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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RTS III 사용기
샘플 사진은 어제 현상해와서 스케닝중이라 몇일후에 첨부하겠습니다.



얼마전 99.99%인 제품을 구입했다.

뭐라 해야 하나..

rts3 뒤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를 생각해보자면
단단한 외모?
묵직한 무게?
고(古)풍 스러운 외모?
짜이즈사가 뻥치는 최상급 렌즈와의 결합?
매우밝은 파인더와 100% 스크린?
독특한 셔터음?

그렇다면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 품목은?
단단한 외모?
설마 nf-1보다 강할까?
빈약해 보이나 1v도 강한것엔 빠지지 않을듯..

묵직한 무게?
1vhs나 f-1에 부스터 장착하면 묵직하긴 커녕 가볍다는 생각만.. ^_^;;

고풍스러운 외모?
지금 사용하고 있는 롤라이 인테그럴이 훨씬 고풍(수백년은 된듯한 외모)스럽다. -.-;;

짜이즈의 말할 수 없는 사진 품질?
다 그림에 떡.. (사진을 잘찍어야 좋은 렌즈가 빛을 낼것인데.. 흘흘흘)

"그럼 넌 왜 rts3를 샀냐?" 라고 물어본다면?
나도 잘 모르겠다.
뭔가 모르게 끌리는 살찐 쇳덩이라고 해야 할까?
절재된 외형을 지향하는 렌즈의 생김세?
(콘탁스 렌즈를 가만히 보고 있자면 캐넌이나 니콘, 롤라이등의 렌즈들의
외모가 얼마나 조잡스럽게 느끼던지.. 쩝쩝쩝)

사진이 좋아져서 사진을 시작한 이상
기계덩이에 어떤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은 어떤 모순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상하게 끌리는 콘탁스만의 매력은 충분히 있는거 같다.


강한것도 필요없고(f-1,1v)
가벼운놈도 필요없고(fm2)
지금의 나는 이쁜(?)놈을 찾고 있는듯 하기도 하다. (rts, 1v)

대충 느낌적 사설은 그만하고 기능적인 면을 말하자면

일단 그립감은 케넌의 가짜가죽틱한 느낌(캐넌,니콘군)도 없고
플라스틱한 느낌(롤라이)도 없이
미끄지지 않을듯한 간결한 고무쪼가리로 마무리를 했다.
잡아보면 알겠지만 특이하게 인체공학적으로 그립이 생기듯한 느낌은 받을 수 없다. -.-;
(가로그립감은 내가 가진것중엔 역시 1계열이 와따인듯 ^_^;;)

셔터감?
반셔터감은 확실하다.
내가 가진 4종의 타 바디에 비한다면 단연 최고다.
(별의미는 없으나 그래도 최고다.)
그런데 세로버튼은 별로인듯 하다.


셔터소리는 rts3만의 독특한 이상한 소리..
'척'도 아니고
'퍽'도 아니고
'콱'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매우 짧게 '취헉'?
아니면 '챵'?
아~ 모르겠다.
글로써는 도무지 표현하기 힘든 소리가 난다.

좋냐고?
내 경우를 보자면 생각보단 날카로운 소리가 난다.
캐넌 '1v는 척!'
f-1은 '치~억!'
fm2는 '철컥!'
인테그럴은 '덜커덩~!' -.-;;

대부분 어느정도 비스므리한 소리를 나타내는 반면
rts는 완전히 다른 소리를 내준다.

쇼크는 그리 크진 않은듯 하지만 소리가 날카로워서 그런지
'내가 사진을 찍고 있구나!' 를 언제나 느끼게 해준다. ^_^
물론 인테그랄만큼 '사진을 찍고 있구나'를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놈도 없다.

기타 다이얼들은
조금 특이하다.
ef바디 말고 f-1이나 fm2는 오른쪽에 셔터다이얼이 있는 반면
이놈은 왼쪽 셔터다이얼이 있다.

내가 주로 찍는 스타일이 메뉴얼 99%이상인데
자꾸만 iso셋팅 다이얼을 돌리려고 삽질을 하고 있다. -.-;;
(iso셋팅 다이얼리 오른쪽에 있슴 -.-;;)

노출 고정같은 경우 메인 스위치에 같이 붙어있으나
메인스위치를 부드럽게 움직이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없으니
역시 편하게, 순발력있게 노출 고정하기엔 무리가 따르는거 같다.

av모드는 여타 제품과 거의 차이가 없는듯 하다.

결국 메뉴얼로 찍기 편하질 않아
av모드로만 찍었는데 노출 보정역시 한손으로는 조정이 불가 하였다.
물론 수동기종이 모두 그렇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rts3는 말이 수동이지 t90이나 af없는 완전 자동 바디와 뭐가 다른가?
결국 말이 수동이지 수동이 아닌 바디인것이다.

결국 조작감에선 적어도 빠른 순발력을 요할경우는 높은 점수를 줄수가 없으며
같은 콘탁스 바디만을 사용하지 않는이상 언제나 헷갈릴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거 같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니콘의 렌즈는 포커스링에서 왼쪽이 무한대인 반면
콘탁스,롤라이,캐넌은 오른쪽이 무한대이다.

fm2를 사용하면서 이거때문에 피사체를 놓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점에선 콘탁스에서 설계한 방식에 위안을 삼는다. ^_^;;

필름 압착에 어떤 기대도 한적 없고
135필름처럼 작은 필름에서 이것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필름이 좀 큰 중형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형에서조차 사용하지 않는경우가 허다한 것을
생각해보면 역시 교세라의 단순한 과시목적인듯 하다.)

다들 스크린이 밝다!라고 말을 하지만
진정 밝은가? 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
나는 여지것 fm2보다 밝고 큰 스크린을 본적이 없다.
정말 밝고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정도로 크다.
이래서 사람들이 fm2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안경을 착용하기때문에 fm2의 스크린 전 영역이 들어오질 않는다.
특히 조리개와 셔터 정보를 읽을라면 눈알을 돌려야 한다.

자동바디이면서도 커스텀 기능을 없게 만든것은 제작사 마음이니 뭐라 할수 없지만
왜 자동으로 필름 되감기 기능은 없는 것일까?
아니면 마지막 필름에서 멀티샷을 찍을 상황을 염려한것일까?
난 당연히 되감기가 된줄 알고 뚜껑을 열어버렸다.
콘탁스의 무대뽀 정신인지 교세라의 어처구니 없는 생각인지..
어쩌면 이런점을 보안해서 rx2에는 넣은듯 하기도 하고

rts3는 어떤 절재된 제품으로 기능은 쥐뿔 좋은거 없는듯 해 보이나
수동카메라로 생각한다면 최첨단 모든 기능이 내장된 카메라로 보인다.
(어떤 기준에서 보냐에 따라 내부적인 만족도가 달라질듯 생각된다.)

거의 롤라이 인테그럴에서 느낀
외형을 제외한 첨단(?)바디를 만지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렌즈는 내가 50미리 이하 단렌즈가 없어 35 1.4를 같이 구입했는데..
품질을 떠나서 아무것도 없는 그 모습에 눈을 땔수가 없다.
만져도 만져도 단단할거 같은 외모에..
방수기능은 없겠지만 왠지 물속에 담궈도 물이 들어가지 않을것도 같고. ^_^;;
둥근 원통에 잔여공간이 없이 쏙 들어갈거 같은 단순한 외모와 두꺼운 쇳덩이

이놈과 rts의 조합?
부드러움을 전혀 느낄수 없고
무기로 사용해도 스크레치 하나 생기지 않을거 같은 든든한 쇳덩이로 보인다.

포커싱할적 부드럽게 움직이는 느낌은 다른 렌즈들보단 한수 위인듯 하고
조리개 링을 돌릴적에도 탁탁 거리는 캐넌이나 니콘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부부중 어느 한쪽(남여중)만 놓고 가치를 논할수 없듯
카메라 또한 렌즈를 제외하고 그 가치를 논할 수 없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해주는거 같다.
물론 품질을 놓고 생각한 말은 아니다.

구입을 잘 한거 같으면서도
필름자동되감기가 않되고(필름 혓바닥은 왜 내밀고 있는지.. 흘흘흘)
셔터다이얼이 반대방향에 있고
의미없은 필름 압착판때기 붙여서 값비싸게 만들고
커스텀기능이 없는 rts3를
high end 바디라 칭하기엔 모자른 경향이 있는듯 하다.
업그레이드 된 바디는 디지탈 시대에서 왠지 무모한 짓 같기도 하다.

가장 맘에 드는것이 있다면?
2cr5와 일반aa베터리를 겸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베터리 메거진과
일반 기계식 셔터릴리즈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듯 하다.
(이런 소소한거 말고 좀 대단한것(?)이 맘에 들었으면 좋겠는데
세계관이 워낙에 좁다 보니 이런 소소한거에 목숨 거는 경향이 있는듯. 쩝쩝쩝)

이상 rts들고 8시간정도 사용한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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