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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관리하는 서버 한대에 골리때린 놈이 덤벼온다.
잡기도 귀찮고 처리하기도 귀찮다.
세상에 이런놈이 한두놈 있는것도 아니고 서버도 명을 다하고 있고
훔쳐간다고 그다지 특별한 정보(돈되는)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명색이 돈받으면서 관리를 하니 이틀 밤새서 처리해놓고
버스 정류장에서 담배한대 피며 생각해보자면...
허무하게 날라가는 많은 에너지(자원)중 해킹과 보안은 어느정도 차지하고 있을까?
무형이라 하더라도 유형적 가치를 지니므로 이것 역시 최소화로 하는것이 좋을텐데
아쉽게도 전기선(네트웍)은 한개이고 그 전기선이 수용할수 있는 정보량은 한계가 있고
그걸 마음먹고 죽인다는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닌듯 싶고
그러한 행위를 하며 돈을 버는 인간들도 있을테고
재미삼아 덤벼보는 동심(?)을 갖은 인간들도 있을테고
결과적으론 낭비되는 품목이다.
전기요금 아끼겠다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태양광발전 판때기를 사는 인간들도 골때리지만
이런식으로 많은 자원을 보안에 취중해야 하는 현실도 골때린다.
보안은 대단한 수학(?)이 들어가는데(대단한이라기보다는 기나긴시간?)
이거 연구하는 모든 인력이 날라다니는 자동차를 연구했다면
지금쯤 구질구질한 여름 복사열로 개처럼 허덕이게 만드는 아스팔트는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떤것을 위하여 덤비는 개놈들덕택에 그것을 막으려 게거품 물게 만드는 소멸되는 에너지는
결국 내 생전 하늘을 자유롭게 날으는 자동차를 탈수 있을거란 희망이 실현되지 않을거 같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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