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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전시회 -미각의 미감전 외-
 

오랜만에 덜 추운 하루의 시작
하지만 늦잠

열여덜열여덜 하기에도 너무 늦어버린 아점 무렵, 커피를 내리니
하루가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왜 이리도 빠르게 사라지는지

이걸 쓰고 있는 이 커피숍의 따뜻한 커피가 사라지듯 휴일 오전은 오후로 순식간에 교차된다.

국립미술관 서울관은 처음이던가?
처음이니 낯설기만 하겠지


국립,시립..등 공립 시설들은 공간의 여유도 있고 건물들도 너그럽다.
돈을 초월한 공간들이다보니(세금으로 제작된) 그 여유가 내게도 와닿는거겠지만 아무튼 사설에 비하면 급해지지 않는다.

'미각의 미감'이란 제목을 쫓아왔지만 이곳에서 4가지 전시회를 하고 있기때문에
시간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하루 종일이라도 즐길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나는 늦잠을 자고 말았다. 오후엔 연극 두편이 줄을 잇고 있으니
내게 주어진 시간은 한시간 남짓. 젠장

늦잠자는 것을 안좋아하기도 하고 그 것으로 인하여 전시회를 촉박하게 봐야 하는것은 우울하다.(다음주에 다시 와야 할거 같음)


전시회의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겠다. -.,-;;(더욱더 치명적임)
'미각의 미감'이라고 하긴 하지만 그냥 음식의 생태?라고 해야할지 음식으로 형성된 사회의 문화라고 해야 할지..
자연주의라고 해야 할지.. 마음이 급해서 그런가? 특별한 감흥은 없다.
(인위적으로 사건을 만드는게 아닌 생명유지에 대한 본능을 토대로 형성되는 사회이니 자연주의라 해도..^_^)

왜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작게 하는걸까? 조금 더 넓게 구성해도 좀 나을거 같은데 개인전도 아니도 저번 구혜선 그림전과는 너무 다른 느낌

전시회 소개에 출품수가 13개라길래.. 작가 13명을 잘못 쓴 오타겠거니 했으나
오타가 아니었다. -.,-;;


(이런건 영화에서만 봤는데 외국에선 실제로 이런곳에서 꽃을 파나? 그럼 꼭 사야될거 같은데.. ^_^)


(한개 놓고 싶으나 제작하는 곳이 있는 품목인지.. 커피잔은 몇개 없지만 모든 잔을 포함 하면 열개는 넘으니)

좁은 곳이라고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짧은 순간의 당황은..


그 외 서예나 공간 관련해선 이걸 전시회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공간에 아무것도 없이 공명 어쩌구 저쩌구(보이드)
발을 굴러 소리를 울려보는데 그 곳 관계자가 소리를 내면 안된다고 하고..
(소리를 내면 안될경우 어마어마하게 조용해서 숨소리가 되돌아오는 것을 듣거나 끊임없이 어딘가에서 소리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어느곳은 지하 깊숙히 들어가는데 음산하고 침침한 공간속(사진은 노출 조절 실패)에서 조용히 한숨 잤으면 하는 완벽한 공간이 있었지만
혜화동을 가야 하니 이 완벽한 낮잠의 공간을 몇분 있지도 못하고 등뒤로 흘려야만 했다.
(조명도 은은해서 의자에 앉아 잠시 졸기 딱 좋아보던데..)


낮익고 정감있는 벽돌속 빛이 많은 건물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지..(오가다 졸리면 들어가서 잠시 낮잠을 ^_^)

왜 이런 곳을 그 동안 한번도 안왔던 것인지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됬으면 된거지

그나저나 미각의 미감은 무엇일까?
시적 증거와 플로라는 도 무엇일까?
실물도감은 순식간에 지나쳐서 본 기억은 있으나 그럴뿐..
그나마 보이드(공간? 그냥 빈곳?)가 마음에 들지만 지하는 좀 음산함..
무엇을 알리고 싶은걸까?
이런 여러개를 한번에 볼 수 있는것은 좋지만 그획을 확실하게 나눠주던가..
걷다보면 이것 또 걷다보면 저것..
서로 연계되는것도 아니고

내가 먹는것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는것도 아니고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기때문에 대인간의 관계를 유지해주는 중요한 수단으론 생각하지만
생명유지 이외의 플러스 알파(또다른)는 어떤면에선 사치스럽단 생각이기에 섣불리 접근하지 않는 영역이다.
접근하려 하진 않다보니 이쪽 생태역시 왠만해선 크게 신경쓰고 싶어하진 않는다.
이것, 이들의 유기적 흐름은 '그렇구나, 그런거구나' 정도?

또한 서예는 순수하게 글자에만 관심이 있을뿐(소문난 악필이니 보기 좋은 글씨를 좋아할뿐 일본애들 마냥 글 문양 자체의 힘은 모름)



남의 말을 귓등으로 듣듯 지나치다가 보이는 큰 원형 테이블..
아~ 갖고 싶다.
너무 커서 줘도 못 놓지만 어찌됬던 갖고 싶다.
불편한 의자라도 이런 테이블엔 이런게 어울리지.. 암.. 그렇고 말고.. ^_^;;



걷고 또 걷고
보고 또 보고
쉬고 또 쉬고

짧은 시간의 긴 여운

아무것도 남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간을 이렇게 소비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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