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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우리집에 왜 왔니
 

출장갔다가 집에 오니 시간이 너무 늦었지만 당일에 예매안되는 것들도 가끔 있어서
졸립더라도 예매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보지만 저번주에 찍어놨던것은 없거나 매진
(매진된것이야 다음에 보면 되고 어느정도 검증되기도 하니 걱정 없음)

예전 영화중에 강혜정 나오는 '우리집에 왜 왔니'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제법 재미나게 봤던터라..
이것도 같은 내용을 연극으로 바꿔놓은 것인가?싶었지만 포스터를 보면 그런거 같진 않고
영화때문인지 이상하게 재미있을거 같은 약간의 기대감이 붙는다.
(막연하게 영화가 재미있다는 이유로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는 연극이 재미있을거란 기대감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문밖을 나서는데 흣날리는 눈발
잉? 그젯밤엔 눈 구경 한번 못하고 엄청 내린것만 봤는데
오늘은 내리는게 보이니 기분 좋지만 우산을 펴면 계속 들고 다녀야 하니 귀찮아서
내리는 눈을 그냥 맞으며 다녔더니 눈에 바람까지 불다보니 콧구멍에서 흘러내리는 콧물.
(그지같은 콧구멍.. 비염을 달고 산지 얼마인지.. 에휴)

적당한 시간에 도착해서 티켓 교환하고 몇분간 건물안에서 몸을 녹이다가 입장

조용히 숨 고르며 극장 무대를 늦은 호흡으로 훌터 보니
소극장 무대치곤 제법 잘 갖춰져있다.
툇마루가 있는 예전 집 구조로 시선이 복잡하지 않아서 집중도 잘 될거 같이 잘 꾸며져 있다.

코믹추리극이라 하지만
그냥 코믹극(추리해야 할만큼 머리 쓸 시간을 주지 않음 ^_^)으로 흐르는대로 보면 되고
웃을때 웃으면 되고 약간 찌릿할때 찌릿 하면 된다.

오래전에 봤던 '라이어'같은 느낌이랄까?
배우들께서 연신 무던히 애쓴다.

개운하게 볼 수 있으니
연인들 이벤트용으로 만든거 같고 오랜 시간 공연하려 하는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너무 오래 쉼없이 공연하는 연극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곳에서 배우들의 양성소 역활도 하니 한편으론 필요할수도 있단 생각이지만 어찌됬던 한가지로 오랜시간
공연하면 몇 안되는 소극장의 한자리를 계속 차지하니 계속해서 다른 연극을 보고 싶어하는 나로서는 그다지..
(이 연극이 롱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일차적으론 계속 인기가 있어야 하지만 토요일인 오늘도 3분에 2정도만 찼으니)

끊임 없이 정신 없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고
사람들의 웃음을 잘 만들어 주지만 그만큼 배우들이 힘든 슬랩스틱 코미디 요소가 많다.
(이러면 힘이 훨씬 많이 들거 같고 슬랩스틱은 연극같이 액션이 큰 공연에서 더욱더 커져야 하니
때론 눈쌀 찌푸려질 수 있다보니 선호하진 않으나 관객을 웃기는 것이 본업인 코미디언-개그맨-도 아니니 한편으론 이해 됨)

리듬이 깨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내용-줄거리-이 신선하지 않고 각각의 요소도 색다르지 않고 그에 따른 표현도 특별하지 않으니
표면적인 코믹요소에만 집중해서 웃는 연극으로 내용을 중시하는 사람에겐 맞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 이렇게 가볍게 웃으며 보는 연극들을 놓고 내용을 뭐라 하는것도 이상함.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놓고 스토리가 안맞다는등 하는것 만큼 이상한 것도 없듯)

기분 꿀꿀할때 더욱더 우울한 것을 봐서 기분을 푸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기분 좋은 것을 봐서 기분 전환을 하는 사람도 있기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운에 맡기지 말고
감성이 말랑말랑한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들이 보시길.
(썸타는 사람들은 긴가민가할때이니 취향에 반할수 있어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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