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고통을 참는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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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피아노로 어떤 곡을 연습하는데 워낙 늦게 시작하고 악보다 어려워서 그런지 손에 무리가 오는 느낌이 든다. 만약 이것이 건반에 손이 교정되는 고통이라면 지금보다 더 큰 고통이 오더라도 가만히 참을수 있다. 하지만 망가지고 있는것이라면 나는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무엇을 시작해서 꾸준히 나아가야 하는데 멈춰야 한다면 나는 그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며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것일까? 요즘은 왜이리도 진도란것이 삶에서 사라지는지 모르겠다. 내 인생은 여기서 정체되고 마는것일까?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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