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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똥습녀 일본습격기란걸 봤는데..
처음엔 이 사람이 노출이 좀 많이 되는 옷을 입고 일본인들의 반응을 보는 뭐 그런 프로그램인줄 알았다.
헉!
근데 포르노다.
단지 중요부위만 한국 특유의 앵글로 막았을뿐 일본포르노다.
문제는 저 여자가 헌팅을 해서 여관으로 대려간다는 설정인데..
과정이 개판이다.
보는 남자마다 핸섬 핸섬~ 하고
코리아 코리아를 외쳐댄다.
서양애에게 Where R U from 이라고 물어보니 외국애가 뭐라고 대답하는데 못 알아먹는다. -.,-;
(미국 캐나다라고 말해줄줄 알았나? 각 도시별로 원어민 말로 떠들면 잘 못알아먹겠더만.. 쩝쩝쩝)
심지어 아무리 봐도 일본애 같은데 걸어다니는 사람보고 핸섬~~ WRUF
(일본인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봐서 대답하면 알아먹을수도 없으면서..)
연이은 스미마셍(すみません)만 외쳐된다.
으~ 쪽팔려..
보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린다.
남자를 여관인지 어딘지까지 끌고오면 그 후엔 일본여자가 와서 그짓을 하는 이상한 설정도 우끼고.. 쩝쩝쩝
핸썸은 어디서 들었는지 왜케 불러대고..(기왕에 잘생겼다고 할거면 일본어로 말을 하던가 아니면 일본발음 외국어를 외우던가..)
korea korea를 외쳐되는..(korean도 아니고 강코쿠진도 아니고)
(상황상 '한국에서 왔다'의 의미가 아니고 '나는 한국인'이라고 표현하는거 같던데..)
아~ 왜 저런걸 저여자는 찍는걸까나..
적당히 알려져서 옷이 좀 팔릴법도 한데(TV에서 보니 옷가게 하는거 같던데)
어차피 이래저래 한국 인식이 그리 좋지도 않은 판국에 저렇게까지 애써 나가서 똥칠을 제대로 하고 와야 하나? 쩝쩝쩝
(한국으로 섹스관광을 오내 어쩌내 해도 표출된것도 아니니 뜬구름잡는듯한 느낌뿐이었는데)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나?싶어서 포털을 좀 뒤져보는데 신기하게 별말들이 없다.
뭐 접하기 쉬운품목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돈좀 손에 쥐어주고 찍자고 PD라는 개새끼가 꼬셨겠지만 찹찹하다.
기분이 이상하다.
수많은 국가들도 성을 분명 상품화 하지만
본인국가를 내세우는건 잘 없던데.... 쩝쩝쩝
물론 성을 놓고 생각을 표출시키는 퍼레이드야 어느정도 개방된 나라에선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지만
이건 그들의 의견을 인식시키려는 일종의 노력이지...
다른 나라 사람을 아무나 붙잡고 난 어느나라사람이다. 한번 하러 가자.. 라고 떠드는 프로그램이 있었나?
(있을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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