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초의 시간
물리학쪽에선 세슘이라놈의 뭔가가 지지고 볶는 과정의 일정한 횟수를 1초라 정의 한다.(기준은 계속 바뀌고 있음)
인간의 인지 시간은 눈같은 경우 1/20초(0.05Sec)정도 그리고 각 기관별 좀 다르지만 종합적으론 0.01Sec를 인지하는건 어려운 일이다.
(귀 같은 경우 가청 주파수가 20~20kHz라 하지만 임펙트한 신호는 0.000001Sec까지도 인지가 가능하다고는함)
동물의 시간은 좀더 여유가 있다.
상황반응능력이야 인간보다 뛰어나겠지만 전반적인 생활패턴변화를 보면
짧은놈은 밤낮(12시간)
긴 생활 패턴을 보면 1년 주기(겨울 대비하기 위해서 하는 행위류?)가 되기도 한다.
(현 문명에서 인간에게 어떤 미래 대처를 위한 반복되는 시간은 많이 사라진거 같다. 현재의 상황 판단 및 행동이 우선시 되어지고 있어 패턴조차 파악하긴 힘든실정)
물론 좀더 길게 보면 어느정도 순환이란것 역시 존재한다.
얼마전 평범한 꿈을 꿨다.
어떤 여자를 소개 받고 조촐하게 하룻동안 평범한 만남을 가진 꿈
어찌나 평범한 꿈이던지 등장인물조차 그리 미인스럽지 않았다. -.,-;
꿈의 시작과 꿈의 끝
나는 그 속에서 10시간 가량의 태양아래서 꿈속인물을 봤다.
꿈의 시작과 끝은 12시간, 현세의 시간은 한시간반정도 남짓
태양의 뜨고 짐
한인간의 첫만남의 설래임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느낀다.
꿈에서 깨어났을땐 잠시나마 현세의 시간을 망각할뻔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걸 해본적은 없었기때문에..
하루 12시간이 1시간반정도 함축된 이상한 세계
생각해보면 인간은 하루 18시간정도 눈을 뜨고 있으나 정작 기억에 남는 시간은 두시간 정도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연의 수명은 90세가 아닌 10세란 소린가?
천재단명이라 했는데 그들은 평민이 90년동안 지루하게 늘려놓은 시간을 원위치 시켰기에 단명할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내가 알고 있는 꿈의 세계는 지금의 세계와는 시간의 격차가 대략 십분의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다는것일까?
그것은 나는 저들보다 엄청난 빠르기로 움직이고 있다는 말일까?(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시간을 늦춰지게(상대적인계념임) 한다고 하지만 나는 별로 안믿고 싶어함)
아니면 꿈속의 중력이 시간을 느리게 지연시키는것일까?
이 엄청난 궁금증을 풀길이 없다.
보통은 단편적으로 꿈을 꾸기때문에 시간의 장단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끊어지지 않은 시간 시간이라면 충분히 현세과 착가을 일으킬만 하고 그랬는데..
도데체 그 세계는 무엇이고 이 세계는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사라지면 꿈 역시 사라진다고 믿어왔던 간단한 진리가 평범한 꿈속에서 깨어져가고 있다.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