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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전시회 -The Far Game 용적률 게임-
 

오늘 오전에 일정이 없었으면 가고자 했던 전시회가 있었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서 이번주는 건너뛰려 했지만
아르코 미술관(혜화동)에서 새로 시작하는 전시가 있길래 잠시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들어가본다.

용적률 게임?

뉘앙스는 부동산 관련의 부정적 느낌이랄까?

들어가서 봐도 그리 긍정적인 느낌은 보이지 않는다.

서울의 건축 형태, 유행? 자본의 탐욕

이 수많은 건물들이 서울에 즐비하지만 나는 갖어보지 못한 품목.. -.,-;;
아파트같이 구멍 집 말고 땅부터 하늘닿는곳까지 모두 내것인 예전 집 같은 집을 갖는다면
해보고 싶은것이 있기는 하지만 점차 이 바람은 멀어지는거 같다.

어찌됬던 건물이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갖는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인구 증가, 수요 폭증은 때때로 건물의 변화를 꿰하게 되는데 이것을 말하고자 하는것인지
아니면 인간으로서 추구해야 하는것을 말 하고자 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한국 서울의 건축물은 그지같다는 것이다.

특히 주거용 건물의 그지같음은 도를 넘어선지 오래
이와중에도 인간의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것은 의료가 좋아서인지 그지같은 집에서 살아도 생명엔 지장 없다는 소리인지

하늘을 못보고 층간 소음, 창밖소음, 옆집 담배냄새, 음식냄새등 온갖 환경홀몬
서울에서 흙을 밟으려면 어딘가를 가야만 하는 전형적인 콘크리트 회색 도시

인구밀집도가 매우 높으니 일부는 어쩔 수 없겠지만
의외로 비어있는 건물(상업,주거 모두)들이 많은데 이런것만 어느정도 잘 조정하면
주거환경은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지금보단 하늘을 더 넓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어렷을적 봐왔던 넓은 하늘이 가끔 그리우나 그런곳을 찾기조차 어려운게 서울..(한강이나 산 위로 올라가면 하늘이 좀 넓은정도)
사는 곳의 하늘은 더욱더 작다.

이 전시의 목적은 '창의성을 촉발하는 제약'을 해소(?)하자는것인지 단지 그렇기때문에 그렇다는것인지 모르겠다.


시간만 좀 많았어도 한개 한개 모두 앉아 들어봤을텐데 시간이 어중간해서 잠깐 잠깐씩만 보게 되다보니
미술관을 나올땐 발걸음이 가볍지 않은거 같다.

요즘들어 계속 시간에 쫓기는 기분이 들던데 특별히 조급한것도 없는 여유있는 휴일인데 왜 이런지.
사진속 사람들 처럼 이번주는 여유있게 앉아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그리고 고개를 치켜들면 어디서나 저 달을 볼 수 있는 서울 하늘이 되는 그런 건물들로 바꿔져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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