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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D HF-9G와 DVP-NS9100ES 비교청취기 |
한놈은 LDP 한놈은 DVDP
한놈은 LD + CD 한놈은 DVD + SACD + CD
결국 둘다 CDP는 아니다.
CDP로서 성능중 알아주는 9G? 십중 팔구는 구라다. SACDP로서 소니에서 밀고 있기에 뛰어난 9100? 십중 팔구는 구라다.
내 생각엔 한놈은 글래머 같은 느낌이 들고 한놈은 모델같이 삐쩍 말랐으나 있을건(?) 다 있고 좀더 팔다리가 길다고 할까?
SACD가 특별한건 없다. 그냥 다이나믹레인지 쬐끔 높고 샘플링이 일반 CD보다 조금더 높아서 좀더 괜찮은 고음을 뽑아주는정도?
LD는 오래전에 꽤 팔아먹고 지금 가지고 있는 소스 자체가 별로 없으나 CDP용으로 쓸만하기에 9G를 쓰고 있지만 조만간 퇴출되지 않을까? 싶다. 왜냐면 픽업이 맛이 가고 있는 중이고 픽업 가격이 2~3십만원이나 하기에 부담스럽다.
DVD소스는 조금 있으나.. 잘 안본다. -.-;; 구찬기도 하고 보고 싶은 소스들만 구입한다고 생각하고 샀지만 또 보고 싶은 소스들은 대부분 한글자막이 안나오는 관계로 i'm a boy만 알고 있는 나로서는 dvdp에 넣을수가 없다. -.,-;;
결국 둘다 cdp로만 쓰고 있는데 이젠 SACD조차 멀티채널로는 듣질 않는다. -.,-;;;
뭐다냐.. 도데체 뭘 하겠다는 소린지..
가요~ 아주 많이 듣지만 역시 일반 CD는 9G가 좀 살집이 있어서 좀더 감성을 자극한다고 할까? 하지만 이것도 항상 메리트가 있는것은 아니다. 가요가 노래의 장르도 아니고 그냥 한국가수가 부르면 가요고 미국애덜이 부르면 POP이니
9G같은 경우 악기 편성이 약간 복잡할땐 약간은 뭉그러 드는 경향이 있으나 상당한 분해를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풍성하게 증폭을 하는지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슬픈 음악은 좋지 않은 느낌이 든다. 특히 첼로, 바이올린..등 현악기의 중저음은 잘 살려주지만 음산한 분위기 조성엔 별로이다. 어찌보면 이건 9G의 특성이 아니라 CDP의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9100같은경우는 확실하다. 특별한 가식도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일뿐 약간은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으나.. 어차피 표준이란게 없으니 개개인의 청감에 따라 좌지우지 될뿐 무엇이 있을까? 하지만 EQ를 좀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때도 있다. 예를 들자면 가요같은 경우 녹음을 어찌 했는지 내 알바 아니지만 걸걸한 보이스를 좀더 돋보이게 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 좀 밋밋하다고 할까?
첼로의 음산한 기분을 살리려면 저음 고음 만땅~(만땅 = +2~3db정도) 조정하는정도로 괜찮은 셋팅이 된다. 흠이라면 EQ를 켜놓게 되면 EQ 자체 허용 음대역이 있는 관계로 0db라도 음색이 바뀐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밋밋한것보단 낫기때문에 그렇게 쓸뿐이다.
기계들의 단점은 분명히 존재하는데 9G같은 경우 픽업이 뭐같이 비싸고 CDP로만 쓸경우 내부 메카니즘이 LDP용인 관계로 덜컹덜컹 거리는 소리가 짜증난다. 혹자는 LDP용 메카니즘이 튼튼하기에 CDP로 개조해서 쓴다곤 하는데 나도 해보려다가 뭐 대단한 기계라고 그짓을 할까?싶어서 그냥 말았지만 그래도 해보곤 싶다. 몸체에 버튼이 거의 없는데 리모콘 잃어버리면 심난해지는 시스템 다행이다. 아직까지 잃어버리지 않아서 -.,-;;
9100은 음.. 이건 도데체 뭐다냐? -.,-; CD넣으면 기본 5초는 기다려야 한다. SACD의 생김세때문에 그걸 판단하느라 느리다곤 하지만 타사 제품은 꽤 빠른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질 급한 사람은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 딱 좋은 시스템이다. 전반적으로 버튼들 반응도 느리다. 여유를 갖고 들으란 소리일까? CD몇장짜리 음반같은경우 왕짜증.. -.-;;
기계적인 장점이라면.. 9G같은 경우 튼튼한 메카니즘 구리반떼기로 만들어서 고철로 팔경우에 백원이라도 더 받을수 있다.
9100같은 경우 멀티플레이어는 아니지만(DVD-Audio는 지원하지 않음) 갖고 있는 기능은 충실하다. 그거 말곤 없다. 그냥 동작 잘될뿐이다. -.-; 디자인이 남다른것도 아니고 9G마냥 구리로 만들어서 고철로 팔때 백원을 더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리미트 에디션처럼 나중에라도 가치를 인정받을수 있는 뭐 그런것도 아니다. (소니 SCD-1처럼 디자인으로서 인정받는 하이엔드 제품도 아니니)
요즘은 재생소스들이 많이 죽어간다. 그나마 고전음악들은 꾸준히 나와주기에 다행이라 생각도 들고 그리 인터넷에 나돌지도 않으니 더욱더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클래식음반중 밀리언(혹은 빌리언)셀러는 뭐가 있을라나?)
뭔가를 자극하기에 둘다 충분한 능력을 지녔으나 둘다 2%씩 부족하다. 그 2%는 다른것으로 채워야 하는데 때때로 그 번거로움이란... (이 2%가 돈으로 해결될만한 일은 아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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