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있을 동안에 우주여행이 가능할것으로 생각하고 간절히 바란 적이 있다. 돈이 있다면 달 근처까진 갈수도 있겠지만 머리가 조금 커버리니 의미 없는 생각이란것을 느끼고 말았다.(당시 꽤 큰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쩝쩝쩝)
문제 1. 중력을 거스를 수 있는 뭔가도 없고 암흑에너지가 구체적인것고 없고 구라만 난무한다. 문제 2. 은하계 저편은 커녕 빛보다 빠르게 통신할수 있는 매체도 없다. (빛이 태양까지 8분정도시간이 걸리므로 통신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편지에 가깝다.) 문제 3. 빛의 속도로 달려봐야 나머지 일생동안 태양계를 벗어나기 힘들다. (결국 지구에서 보는거와 똑같은 점상의 별들만 무더기로 보다가 끝남. 허무함) 문제 4. 우주보다 지구에서 못본게 더 많은 현실 (서울촌놈임 흘흘흘) 문제 5. 돈이 없다.(치명적임 흘흘흘. 사후세계에선 돈이 필요없기만을 바라고 있음) 문제 6. 우주정거장이 기름창고라는것을 알았을때 잡지를 찢어버리고 싶었다. 문제 7. 별엔 공주가 살지 않는다는 깨닮음을 얻고야 말았다.(확정적임. 슬프다)
허탈하다. 눈앞에 있는 것 조차 뭔지 몰라 허부적 거리고 있는 판국에 내가 왜 그 구라들을 맹신하고 따랐는지..
우주여행을 해보고 싶다. 우주끝에 벽이 가로 막고 있던 뭔가가 있던 내 손으로 한번 만져보고 싶다.
거시기 누가 구멍이 어쨌네 저쨌네.. 난 그들을 보면 꼭 한마디 해주고 싶다. '죽어서 뭐할거요?'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