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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돌연사 시키려 했는데..
  동전시계를 잃어버린후 손목시계를 손보고서 차고 다녔으나
하루 20분의 오차는 시계를 시계로 볼수 없게 만든다.

시계를 돌연사 시키는것은 간단하다.
속에 모래알 한두개만 넣어주면 고치지도 못한다.
그걸 빌미삼아서 한개 살수도 있겠지.

회사만 아니었다면 시간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데
(약속등은 대충 해보고 나가서 책좀 읽다보면 알아서 때되면 온다.)

어제 그제..
방구석에서 뭘 했을까?
좀 나가보려 했는데
습성이 지랄같아서 이것저것 쬐끔씩 쬐끔씩 하다보면 중천에 떠있던 해는 어느덧 사라지고
어두 컴컴한 하늘아래 술 먹고 쌈질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들려온다.

짬짬히 생기는 심심함을 달래볼까?해서 시계를 뜯어서 시간 조정을 하는데
손목태엽시계가 그러하듯 눈이 비교적 예리한 나로서도 톱니갯수를 셀수 없을정도로
작아서 신경이 쓰인다.
몇번이나 뜯었을까? 짬짬히 생기는 심심함을 핀셋과 눈알만 가지고 조정해본다.

오늘의 허용오차는 1분이 조금 안되는거 같다.
이제부터가 신경쓰이는 조정이나, 하루 1분정도면 시계로서 봐줄만 하고
짬짬히 심심했던 토,일요일도 지났는데 뭘 더 보고 있겠나..

나도 미각(微刻)예술을 해볼까?
이게 시간 간간히 남을때 하면 시간죽이는데는 드라마나 영화보다 좋은데..
어차피 손가락끝날의 예리함도, 눈끝의 빛도 늙으면 사그러 들것인데
있을때 실컷 써먹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거 누구는 초기엔 0.8mm나 되는 칼로 시작했다나?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건 0.3mm정도는 되는 핀셋이 있으니 훨씬 유리한 시작이 가능한데..
쌀에 새겨넣을 마음은 눈꼽만치도 없다.
그냥 링 반지 하나 사서 금강경 5천여자 넣고 귀신이나 들러붙지 않게 했으면 하는 생각정도..

생각해보면 이것도 미친짓이다.
그냥 레이져로 깔끔하게 새겨넣으면 될것인데 뭐하러 뭔 뜻인지도 모르는 글들을
시간죽이면서 그짓을 하겠나? 히히히

그래도 간시간 죽이는 것을 좀 찾을수 있으면
하루 90% 시간을 일하고도 허무하단 생각이 드는 느낌은 지울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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