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부시시한 눈알 비비며 일어나 거울을 보며 '음~~ 잘생겼군' 한마디 해주고 -.,-;;;
어영부영 고양이샤워 해주고 커피 올려놓고 다시 한번 거울을 보는데 이상하게 볼록한 배(이젠 좀 익숙해질때도 되긴 했는데 쩝)
어딘가 어색한 몸둥아리...
잉? 배꼽이 들어가 보인다. 튀어나온 배꼽도 아니고 들어간 배꼽도 아니었는데 배가 슬금슬금 배꼽을 덮고 있는 모양세가 왜 이리도 짜증이 나는것인지..
왠만해서 천천히(?) 빼보려 했는데..
안되겠다. 식이요법 + 운동요법 겸해서 빡씨게 빼보자.
오래전엔 70Kg대가 되었으면 했는데 이제는 65Kg을 유지하는 편이 차라리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단 생각 마져 든다.
말캉말칼해서 좋았던 가슴살도 쭉~ 빼고 특별히 써먹을곳 없는 뱃살도 쭉~ 빼고 다리 안꼬아지는게 이리도 불편할줄이야 허벅지살 다 빼버려야지.. (두꺼운 허벅지는 부러워만 해야지 따라해서는 안될 품목인듯.. -.,-;;)
근데 뭘 먹어서 이렇게 계속 불어나지? -.,-;; 하루 조촐한 밥 두끼(여러가지 먹는걸 귀찮아 해서 밥+김치정도 먹는걸 좋아함) 알콜 습관되면 안되기에 혼자선 술 반잔 이상은 마시지 않고(안주를 필요로 해본적 없음) 똥 잘 나오라고 귤 하루에 두세개정도 꼭 먹어주고.. 그외엔 커피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