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부 상류층에선 미국등 외국에서 아이출산을 하는 경우를 각종 매스컴 등지에서 많이 접한다.
꽃다운 나이 20대초반에 군대라는 압박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한국 사람이라 말할 수 있을까? 아무리 의무라 할지라도 그 부담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크다.
부모된 입장에서 보면 자식들의 여러가지 입장을 고려하여 해외 출산, 이민등을 선택하는거 같다.
부모의 심정을 알수는 없으나 나의 부모께서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을 보면 어느정도 절재는 하겠지만 상류층 부류의 사람들이 행하는 행태와 별반 다를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이 눈에 밟힌다. 왜 자식들 이름을 그 나라 이름으로 정해놓는것일까? 외국출산시 그렇게 해야 하고 외국에서 생활을 해야 한다면 충분히 납득되지만 한국에 와서까지 외국에서 만든 이름이 불리우고 있는가? 인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예전 어떤 일본놈의 발언이 문제된적이 있었는데 그 발언인즉 '창시개명은 한국사람들이 원해서 했던 것이다!' 어이 없는 말일것이다. 충분히 미친 소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뿌리를 중요시 여기는 한국 땅에서 이런 행위를 할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아니 거의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당시 일부 부류(?)는 그들만의 생존방법이 있었으니 당연히 일본인과 같은 이름이 필요했을 것이다.
결국 자발적으로 창시개명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지금 우리가 느끼고 있는 선진국이라 떠들고 있는 몇몇 나라의 생리에 맞는 이름을 소유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생존 방법일 수도 있을것이다.
모르긴 해도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의 이름을 소유한 사람은 없을것이다. 아니 적어도 한국내에서 조차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미국사람이 한국에서 한국이름을 사용하다가 미국가서 한국이름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
일제시대에 일본놈중 한국에서 한국이름을 소유한 사람은 분명 있었것인데 자국내에서도 그 이름을 사용했을까?
지금 돌아가는 것을 봐서는 그 이상한 일본놈의 헛소리가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두렵냐고? 분통터지냐고?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매스컴에서 잠시 떠들었을적 약간의 여론이 형성되었겠지만 금세 시들시들 해지는 것이 한국 사회인거 같다. (이건 냄비근성이 아니다.)
그 만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도 한국 사람들이고 너그럽게 넘겨버릴 수 있는 것도 한국 사람들인 것이다.
허나 주관,자태가 없이 평생 한국에서 불리울 이름이 외국에서 외국이름으로 만들어진다는것은 씁쓸한 현실인거 같다.
아쉬움이 남는것은 최고의 나라가 되서 다른 나라사람들이 한국 이름을 지니는것이 어떤것을 상징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엔 한참 먼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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