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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GigaWorks T20 느낌기(컴퓨터용 스피커)
스피커이니 느낌기란게 적절할듯 싶다.

외관은 생각보단 잘 빠지지도 않았고 비교적 내가 사용하는 일반 오디오 스피커에 비하면
앙증맞게 생기기도 했다.

컴퓨터로 영화를 보더라도 왠만해선 오디오로 연결해서 보기때문에
내게 컴퓨터용 스피커를 주렁 주렁 달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벙벙대고 쓸때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X.1(서브우퍼 추가된) 스피커가 필요하지도 않다.

서브우퍼란것은 메인 스피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활을 함과 동시에
공간적 여유을 갖을수 있게 해주긴 하지만 별로 마음에 들진 않는다.
물론 내 취향이 그런것이다.

스피커란것은 말 그대로 소리를 내어주는 기계

어떤 소리?
컴퓨터용이니 당연히 컴퓨터에서 뽑아내는 음만 충실하면 된다.

간혹 드라마 녹화본을 볼적에나 웹서핑용 사운드등을 듣는 용도?
음악을 컴퓨터로 듣지는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컴퓨터 음이 안좋아서가 아니고 오디오로 듣는게 훨씬 편하기때문이다.

수백개의 음악을 한번에 플레이 할필요도 없이 그날 그날 내키는 CD꺼내와
CDP에 넣고 버튼 두개만 누루면 알아서 틀어주니 불편한 컴퓨터와 비교할수 있겠나?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이놈은

스피커이다.

멍텅구리 스피커는 영 삐리리 하다.

내 청력이 좋지 않아서 그럴까? 아무튼 웅얼웅얼되면 심기가 불편해진다.

인터넷을 뒤지고 뒤지다 보니 대세는 역시 여러개를 주렁주렁 -.,-;;

2.1채널도 싫고 오직 2채널
물론 컴퓨터용이니 작아야 하기도 하고

찾던중 눈에 띈 GigaWorks T20이란 모델

내가 크리에티브에서 나온 스피커를 써본적은 없다.
아니 컴퓨터용 스피커 자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관계로 대부분 아무거나 써왔다.

아무거나?
그냥 60Hz~20KHz대역이 적당한 수준의 것
(위 대역의 +- 3db이면 어떤놈이던 듣는데 적당하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액티브스피커(앰프내장된모델)이니 앰프 잡음(고조파잡음)역시 0.1%면 충분하지 않은가?란
생각도 지워본적이 없다.(0.1%의 thd를 갖는 제품은 쓰레기 아니고선 흔하지 않음)

이정도 스팩을 충족시키면서 리뷰는 작은 사이즈 대비 꽉찬 음을 뽑아준다는..
비교적 작아서 뭔가 터질거 같은 베이스는 부족하지만 그외엔 훌륭하다는 말들이 속출한다.

흠이라면 컴퓨터용 스피커의 일반적인 가격대비 조금 비싼데
왜 2채널짜리 스피커가 10만원이 되면 엄청 비싸다고들 하는지 모르겠다.

적당히 작고 음감은 여러사람들이 괜찮다고 한것을 봐서는 기본은 된듯 싶어 질렀다.

역시나 작다.
박스도 작고 알맹이도 작다.

구성품은 쓸때없이 금도금된 케이블 두어개와 쓸모없는 젝들
그리고 외장형 아답터

RMS 14와트씩이면 PMPO 50와트는 순간 밀기도 할텐데 다소 소박한 아답터
하지만 스위칭 파워가 아닌 리니어 파워를 썼다는 것은 노이즈를 신경썼다는 말이었을까?
덕택에 스피커 두개만큼 무거운 아답터 그러나 순간 100와트(양쪽합)를 밀어주진 못할거 같은 외모

누구는 그릴(스피커 앞쪽에 붙어있는 망)을 빼면 더 멋있다곤 하지만
그놈이 그놈이다.(진정 멋진 스피커는 그릴이 붙어있어도 멋있다)
케이스를 좀 강력한 스뎅으로 만들지 허접하게 플라스틱으로 펑펑! 찍어낸듯한 외모

웹에서 봤을때보다 좀더 덜한 느낌이 좀 들지만 모니터 옆에 붙여놓긴 적당한듯 하여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된다.
색상이나 표면 역시 먼지가 붙을지는 몰라도 떼가 스며들어 몇년쓰면 누렇게 색이 바뀌는 현상도
적을듯 해서 그 점 역시 마음에 든다.

전면엔 다 그렇듯 저음, 고음, 음량 3개의 노브가 있는데
이놈은 신기하게 벨런스 노브가 없다. 컴퓨터에서 조정하란 소린가?

시험은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드라마 한편 MP3화일 너댓개
그리고 영화 더댓편을 봐봤다.

오호~
이놈의 스피치영역은 꽤 뛰어나다.
사람의 목소리는 아주 생생하다고 할까?

고음도 앵두같이 동실동실 탱탱한느낌이 난다.
그래서 드라마나 컴퓨터로 TV를 볼땐 괜찮은 느낌이 생긴다.

음악은.. 뭐랄까? 장르를 가리지 않을수 없지만
생각해보자면 마땅히 꼭 알맞는건 없는듯 싶으나 피아노 음색은 적당한거 같다.
그외엔 현이 긁히는 예리함이나 통이 울고 있는 소리를 표현하기엔 뭔가 너무 함축적이라 해야 할까?

그래서 별로 듣진 않았다. -.,-;;

저음은 이상하게 과한 느낌이 든다.
컴퓨터의 EQ를 조정하지 않은 0db로만 놓고 쓰는데
조금은 과장된 느낌이 나서 저음이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벽에 붙여 있기때문에 바로 반사되어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컴퓨터 특성상
대부분이 벽에 붙여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벽쪽에 흡음판을 붙일수도 없는일이고

다행인것은 이놈이 소리지를때 책상이 같이 울진 않는다는것이다.
저음쪽의 힘도 부족하겠지만 책상과 공명하기엔 해당 주파수를 뽑아낼일이 거의 없어서기도 할테다.
(메인 오디오로 들을때도 첼로나 베이스같이 깊게 깔리는 현악기에서 간간히 울기때문에)

전반적으론 의외의 깔끔한 소리를 뽑아내준다.
까랑까랑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웅얼웅얼거리지도 않는
목소리 좋은 아나운서가 떠드는 느낌정도?

여지것 컴퓨터용 스피커를 써본거라 해봐야 너댓종일뿐이라 비교할순 없으나
그래도 제법 신선한 느낌은 든다.

구입한지 지금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처음 들어본적 빼놓고 음악을 이놈으로 듣지는 않았다.
왜냐면 컴퓨터로 듣는 불편함도 있지만 내가 가진 음반중 폭이(?) 좁은 음반은 거의 없기때문일것이다.
(넓은 놈이 좁아지면 소리가 좀 답답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

TV나 게임용으론 잘 선택한거 같다.
쿵쾅 쿵쾅 때려부수는 게임은 거의 안하니 더욱더 괜찮은 느낌이 든다.

간혹 때려부술거 같은 음이 필요하다면 오디오 리모컨 파워버튼만 ON하면 된다.

-추신-
사진이나 기타 스팩은 인터넷에 널려있으니 관심있는분은 찾으시면 됨


**본 자료는 허가없이 사용 및 복제, 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나그네
(2008-08-27)
[삭제]
잘난척하기는 ..... 피쓰엄청 무시하며 잘난척하며 글썼네....얼마나 hi-fi매니아인지는 몰라도 좀 겸손해지시길.... 

안타까워서 하는소리니...뭐 글 후반부에는 지잘난맛으로 글썻구만
나그네
(2008-08-27)
[삭제]
위에 글쓴사람입니다. 너무 막말한것 같아서 글지우려고 보니까 지우는 버튼은 없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이제품쓰는데 하이파이쓰시는 분이라 10만원짜리 피쓰를 두고 너무 많은것을 바라시며 혹평을 쓰신것같아서 울컥해서 글을 적었네요. 위에 글 지워주세요. 폐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김종호
(2008-12-29)
[삭제]
음 잘난척으로 보이나보네요? ^_^
저는 솔직하게 쓴다고 쓴거였는데.. -.,-;;

그런데 제 홈피에서 제가 올리는것인데 잘난척좀 하면서 쓰면 안되는것인가요?

물론 리플은 누구나(광고용 말고) 어떠한 내용으로든 달수 있게 만든것이라서 민폐는 되지 않습니다. ^_^
조금 구체적인 이유가 있었다면 하는 바램이라서 조금 아쉬웠지만요 ^_^;;
(적절한 사유는 교정을 할수 있는 힘을 주니까요)

아무튼 폐 안되니까.. 마음에 안드는 내용은 안든다고 리플 달으세요. ^_^
뭐 제 홈에서 제가 괜찮다고 하는데 누가 뭐라 그러겠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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