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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 연극제의 네번째 연극 '지하실'
꼭 볼 필요까진 없었지만 보기 시작하면 계속 봐야 하는 압박이 생기다보니 보게되었는데
이런 습관은 고치는게 낫지 않을까?

지하실?
어디선가 들은거 같은데
어디서 들었을까?

예전에 본 연극인가?(공연 리뷰를 모두 쓰는것은 아니라서 기존 것을 찾아본다고 있는것도 아니고)

원자폭탄인가? 뭔가가 터지면서 사람들 몇이 지하실로 숨어들어 그 곳 주인만 불쌍하게 만드는 영화는 알겠는데(제목 기억 안남)

지하실하면 느낌이 음산하다.
한국에서 지하실이란 공간은 비교적 현대에 생겨난 공간이고
호러, 스릴러 영화의 소재로 자주 이용 되고

그 곳을 다룬 영화들은 이런 것들이 많다보니 그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다.
(외국영화도 이렇게 표현한 것이 많지만 이보단 일반적인 공간으로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고
실 생활에도 이용되고 있는 공간이니 대부분 상쇄될수밖에)

잉? 좀비?
사건 발단을 좀비가?
다른것도 많지 않나?
좀비는 영화속 소재로 생뚱맞기도 하고 너무 허구스러워서 영화에서 떼로 덤비는 이상한 그 것(?) 정도가 딱 적당한 소재 아닌가?

이 연극의 주제는 물론 좀비하곤 관계 없어보이지만 어찌됬던 좀비를 초기 발단의 소재로 쓰기엔 별로인거 같다.

특정 여건이 되었을때(힘을 갖었을때) 인간의 탐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데
(시놉을 읽지 않고 고르는것이니 일부러 이런것만 고르는것은 아닐텐데 요즘 한국의 시기가 그런것인지 이런게 많이 걸리고 있음)

내게 힘이 주어지면 나는 어떤 짓을 할까?
절대전능한 힘이 있다면 아무것도 안하겠지.
(전능하니 아무것을 안해도 어떤것도 갖지 않는다 하여도 모든 것을 하고 모든 것을 갖은 것이니
돌맹이처럼 죽지고 살지도 않는 무無가 되어 있을듯)

뭐든 부족한 상태의 불안한 힘이 주어졌을때의 탐욕이 극으로 치닫는거 같다.

그 극한을 보여주는 연극
극한이란것은 때론 허상으로 다가올수도 있다보니 현실성이 좀 떨어지지만
약간만 상상을 가미하면 수직적인 사회에서 공감에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근데 몰입이 잘 안된다.
왜일까?
배우들의 대사가 숨차보여 매끄럽게 이어지질 않는다.(대사를 소화하기엔 폐활량이 달려 보임)
숨 쉬는 타이밍하고 대사하고 리듬감 있게 넘어가야 하는데 이게 거칠다고 해야 할까?
대사도 좀 먹는거 같고..
아무래도 노래처럼 리듬감 있어야 하지만 대사가 일부분 안들려도 넘어갈 수 있는 품목은 아니니
훨씬 힘들수 있겠지만 어쩔 수 있겠나 연극이란게 이따위로 생겨먹은것을..

대사의 리듬감이 깨지다보니 몰입이 안되고
몰입이 안되다보니 지루해지고
지루해지다보면 쉽게 잊혀지고
쉽게 잊혀지면 섭섭해지고 그런것이겠지

소재가 아쉽고 열정에 비하여 전달력이 좀 달리고
(움직임이 그리 많은것도 아닌데..)

이런 내용의 결말들은 여자 아니면 어리버리한 사람, 전체적으로 보면 약자가 끝까지 남게 되는데
인류역사에서 그런적이 있던가?
약자가 살아남나?

실제론 기회주의자중 회색분자들이 살아남지 않나?
어느쪽이던 색을 갖추게 되면 특정시기에 다른 세력으로부터 팽(烹)당하는게 인류역사 아닌가.

왜 영화나 이런 극에선 약자가 살아남는지 모르겠다.
누가 살아남던 내용의 본질은 바뀌지 않지만 왠지 어부지리로 살아남는듯 그려놔서
살아남은 생명의 가치를 격하시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별로일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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