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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전시회 -유현미 수(數)의 시선-
 

왠일로 일찍 일어나서(왠일이라기보단 일찍 잤음 ^_^;;)
오랜만에 남는 오전 시간으로 청소하고 이것 저것 찾아도 보고

예매한 연극 시간도 일반적인 공연시간보다 한시간 늦은 것이다 보니 미술관을 가는데 여유롭다.


인사동의 많은 갤러리들을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여유있는 오후니 여유있게 돌어다녀주셔야지..


수많은 짧게 시간에 모두 사라지는 개인전들..


부럽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한 개인전들.
결실을 맺기 위한 몸부림의 시작이지만 호응은 고요한 적막만이

느낌을 알수 없는 작품들
작품의 짜릿함을 느낄 수 없는지 모르지만(계속 보면 다를수도 있겠지만) 이 순간 나는 느낄 수 없다.


지금의 인사동은 왜 이렇게 이런 거리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이 나라에서 자신의 작품을 뽐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으니 괜찮아보이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폐업) 신사동 가로수길 업소들 마냥
이곳도 실제론 그런 어두운 면이 있지 않을까?(가끔 오가는 입장이니 알 수 없음)

슬렁슬렁 훌투다시피 인사동을 지나니 오늘은 태극기를 앞세운 무리가 보이지 않는다
힘 빠진건지 다른곳에서 모인것인지 모르지만 그들이 없는데 경찰들은 왜 저리도 많을까
국인들을 위헙하기 위함?

세계적으로 이렇게 평화시위하는 국인들이 어디 있다고.. 개놈들.


드디어 보인다 사바니미술관 
유현미의 수의 시선?


난해하다.
난해하다.
동영상으로 작가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저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다.
수의 시선이 아니라 시선 속의 수가 맞는거 같긴 한데 뭐든 관계있겠나.
어떤것이든 이해 안되는것은 마찬가진데.. 젠장


내 집에 숫자가 널려 있다거나 숫자가 머리속에 투영된다거나 하면 짜증나지 않나?
(숫자와 싸우는 인생이라 할지라도 이유없이 보이면 기분 별로일거 같은데)

예술가들은 그 사람의 표현이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가던 작가 당사자는 일상자체가 피곤할거 같다.
보이는 것을 고민해야 하고 그것을 보여야(표현) 하니 고민하고
죽을때까지 고뇌만 하다가 죽는 인생..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은 숙명이라 치부하더라도
고뇌가 인생이고 삶이라면 그것보다 피곤한 삶이 또 있겠나.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오랜 세월 이어지길 원할까? 아니면 다 없애고 싶어할까?
인스턴트 시대(자본이 탄생시킨 문화)에 빠르게 예술이란것도 소비되어 사라지길 바랄까?

무엇이 되었든 한편으로 영원이란 것을 동경하겠지..
영원의 피곤함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어리석은 것이 예술가의 삶이겠지

뭔가 떠들고 싶은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 이 사람의 것을 보고 있자면 이해가 안되니
의미 없는것들이라 저리도 말로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는것이고
나는 그 것을 놓고 이렇게 억지로 말을 이어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의 허상을 보고 그 것을 얘기한다는것 만큼 허무하고 힘든것이 또 있을까)

기분이 좋아지는, 슬퍼지는, 우울해지는 그런 작품이 보고 싶고 그립다.

봄은 산만하고 시끄러운 때이니 이런 정적인것이 안맞을수도 있지만
복잡할수록 이런것으로 마음을 달랠 수 있을거 같은데 잘 안되는것을 봐선
세상을 보고 듣는게 자연스러운 계절인거 같다.

아예 방구석에서 딩굴딩굴? ^_^;;

이제 슬슬 꽃을 보러 걸어다녀볼까.. ^^


무엇인가 머리속만 복잡해진 상태에서 미술관을 나와 혜화동으로 터벅 터벅 걸어가는데
머리속 잡스러움이 순간 사라지게 하는 덩어리 식빵이 보인다. ^_^

이거 한덩이 사서 영화 한편 보며 뜯어먹으면 기분 좋을거 같지만 다른 길을 가야 하니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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