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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연극이다.
선착순 좌석인데 처음 들어온 사람보고 맨 구석으로 들어가란다.
그래서 구석탱이에서 봤다. 젠장.

철판 깔고 중간에서 버틸수도 있었으나 그냥 구석에 가서 벽에 기대어 눈감고 있었더니 졸립다.
커피는 내게 아무런 각성효과가 없는것인지 왜 그리도 졸린것인지 짧은 순간 졸았던거 같기도 하고 ^_^;;

우울한 시작.

면접관들의 그지 깽깽이같은 질문들..
내가 직장을 구할때 그런 질문을 들어본적은 없으나 가끔 진위를 알 수 없는 인터넷의 떠도는 이야기속엔
비슷한 질문들이 있는거 같은데 알 수 없다.
(춤을 춰 보라거나 성차별, 치욕스러운 질문..등도 가끔 이슈가 되는걸 봐선 아무래도 진실인거 같지만 출처가 불분명)

현실이던 환상이던 꿈속이던
어찌됬던 밥벌이를 반드시 해야 하는 내게는 그들의 질문들은 날카롭게 다가온다.

내용을 크게 이해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물 흐르듯 단조롭다.

아무것도 없이 계속 단조롭게 흐르다가 가끔 응? 뭘까? 스릴러인가?정도?
흐르는지 멈춰있는지 헷갈리는 강물처럼 심심하게 내용이 흐른다.

특별한 사건도 없이 이렇게 저렇게 흘러 어떻게 지나간것인지 모르게 흘러버렸다.
연극에서 다루기엔 복잡한 내용이었을까?

심오하고 처절하게 다뤄야 할 내용인거 같은데
작가 표현의 한계인지 미디어(연극)의 한계인지
무엇을 말 하고 싶은지는 알겠으나 그 표현의 맛은 부족해보인다.

내용은 꽤나 씁쓸한 우리들 삶으로
끝이 안보이는 무한 반복,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비굴함

생각하면 할 수록 착잡한 현실과 비슷한(같은?) 내용하지만 상대적으로 괜찮은 국가도 있으니
어느정도 희망을 갖아보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고 어느순간 초기화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초라하지만 그대로 조용히 살라는 충고(?)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이 돈이란것을 생각하지 않을정도로 돈이 많을경우 그 사람은 무엇을 갈구하게 되는것일까?란 생각은 꽤나 어리석어다.
나같은 서민은 생계유지를 위하여 돈을 벌어야 하고 이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때문에
돈이란것이 가장 크며 우선되는듯 착각에 빠지지만 그 것을 조금만 벗어나도 관심을 갖어대 될만한것들이 세상엔 넘쳐난다.
세상 모든것이 내것이라 하더라도 뇌란것이 사색을 하기때문에 깊이 파고 들다보면
어느날 무덤속에서 누구처럼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라며 후회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너무 진화되도 삶이 피곤할 수 있지만 이것을 뛰어넘으면 훨씬 나아질지도 모르지만 본적이 없으니 모두 허상일뿐.

생계와 탐욕을 다룬 내용이다보니 연극이 끝난 후에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연극이 진행중일때는 무료하던것이 끝난 후 0시가 넘은 지금도 꼬리를 물며 생각하게 만든다.
(너무 졸려서 생각하는것인지 조는것인지 모르겠음. -.,-;;)

끝난 연극이니 조금 더 긴장감 있게 각색되어 다시 무대에 올라와주길 기대해본다.

지금은 약간 심심하지만 좀더 보편적인 소재를 이용하고 표현 역시 그렇게 하여
(당장의 사건들이 제법 많이 인용되던데 이러면 그 수명이 짧으니)
수많은 대다수 국인들께서 주변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연극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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