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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전시회 -포르나세티 전-
 

일하는 날은 일때문에 집에 없고 휴일은 이런저런 돌아다니느라 집에 없다보니
한낮 집에 있는게 설 연휴때 어찌나 어색하던지.
고작 3개월만에 이렇게 바뀐다는것도 꽤나 우끼다.

하지만 집에서 집안일 제외하고도 할 일이 제법 있기때문에(지금의 취미 생활이외에도 다른 취미들도 있으니)
너무 밖에서만 시간을 보내면 자신이 사라지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잠시동안의 방황이라 생각하고
이젠 다시 휴일중 하루정도는 왠만하면 집에서 보내야 겠다.
(앞으론 토요일에 전시회와 연극등은 몰아서 모두 보고-시간은 충분하니- 그외 시간은 내 세계로 들어와야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예전 다니던 회사가 동대문운동장을 지나쳤기때문에 새로 짓는것을 계속 봐왔는데
볼적마다 뉴욕 센트럴 파크 마냥 괜찮은 나무가 있는 공원을 만들면 동대문에서 쇼핑을 하고
지친 몸을 잠시 쉬게 해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다면 동대문 자체가 지금보다 더 나은 명소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한겨울은 싸늘하고 한여름엔 무더운 그지같은 건물을 지어대니..
(내부도 그지같던데.. 그냥 장사꾼들만 즐비한 실용적이지 못한 내가 낸 세금으로 지어진 건물.
지은지 얼마나 됬다고 벽엔 그리도 금이 많은지 에휴)

각진 건물들이 판을 치니 이런 곡선형 건물이 있는것도 나쁘지 않으나
이 건물은 겉모양을 떠나 전시장을 찾아가는것 조차 어렵다.
물론 소문난 길치다보니 이정표를 봐도 엉망으로 돌아다니긴 하지만 조금 헤매다 보면 어느정도는 목적지를 찾는 편인데
이곳은 도무지 못찾겠다.

그래서 포르나세티전을 보고 다른 한개도 보려 했는데 전시장을 못찾아서 헤매다 돌아오는 사태 발생.. 된장..
(안봐도 될만한 전시회고 다음주에도 이곳에서 하는 사진전을 볼것이라 관계 없지만 헤매다가 못 찾으면 조금 짜증이)



이 사람은 구체적으로 뭐 하는 사람이지?

무엇인가 창조하는 사람들은 모두 화가여야 할까?-표현-, 모두 시인이어야 할까?-통찰-, 모두 수학자여야 할까?-정형-

생각의 그 것을 타인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니
이들의 표현에 대한 연구와 노력은 언제나 끊임없는거 같다.
사물에 대한 통찰력 역시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 물론 선천적인 능력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더라도 노력은 기본중 기본.
(천부적인 재능이 있던 뭐던 노력 없이 되는것은 없다. 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천재면 그냥 날로 먹는것이라 생각하는 풍토가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더럽고 부정한 정부가 여론몰이용으로 그들을 그렇게 이용해 단물만 빨아먹고 버려왔다.)



이쪽 세계를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제법 강한 강박증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없으면 예술이란 것을 할 수 없는것인가?

자신을 파괴하여 무엇인가 잉태하고 고통을 감내하여 표출해야 하는
이들의 일생이 고단할수밖에 없는 안쓰러운 삶 아닌가? 

그 수많은 무덤 한가운데 서있는거 같다.
얼마나 많은 고뇌를 감당하며 탄생시켰을지..

아무리 단순한것들이라도, 작고 귀여운 것이라 할지라도
작아보이는 것 하나때문에 어떤 이는 밤을 지새웠을 것이다.
이것이 가져다 줄 허상-특혜-을 위해서 일지, 단지 자신의 세계를 유지하기 위함인지..



제품이라 해야 할지 작품이라 해야 할지
예술품이라 해야 할지 생활용품이라 해야 할지(오브제가 갖는 특성때문일지도)
시간이 지나면 버려야 할지 낡고 해져도 남겨야 할지

작품수가 너무 많고
어떤것은 너무 고급스럽고
어떤것은 싫어했던 디자인도 있고
어떤것은 내 집에 깔고 싶고-카펫류-
어떤것은 지금 사용해도 손색없고
(실제로 이 사람것-리나-을 사용하는 음식점이 동네에 있는데 제법 괜찮은 느낌이나 먹어보진 않음)

하지만 예술품이란것도 시기란것이 있으니 어떤것이든 역사적 산물로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 사람의 발자취가 현재는 아니니 이런것이 현재의 기반이겠거니의 정도일까?
(제법 최근까지 살았지만 이것이야 생물학적 생존일뿐 그 사람의 제자의 제자들이 현재를 각각 해석을 달리하여 밤을 지새고 있겠지)



실제 물품들이다보니 그림이나 사진과는 달라서 인터넷이나 화보집등으로 느낄 수 없는 입체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이런 전시회는 왠만해서 보시길...(중간 중간 의자도 많아서 쉴곳도 제법 있음)

단 품목이 아주 많으나 비슷비슷하기때문에 의외로 관람시간이 짧을 수 있으니 다른 전시회나 DDP 산책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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