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D :    암 호 :     ID저장         회 원 가 입      네게(쥔장) 쪽지보내기      메모장      각종계산기      빠렛      이모티콘(프레임새창)      보유장비
목록으로 가기..       전시회 -르 코르뷔지에 전 그리고 구혜선 개인전-
 

-르 코르뷔지에 전

바로 저번주에 봤던 훈데르트바서와 추구하는 것은 같을지라도
표현은 서로 상반되어 보이지만 어떤면에선 매우 흡사해 보이기도 하고

위대한 건축가는 인간과 자연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인간 삶의 질과 현사회와의 갈등에 고뇌하는거 같다.

그 사이에서 뛰어난 무엇인가 창출해내는 것이지만

인간을 위해서 오랜시간 칭송받는 자와 인간을 해 하여 계속 씹히는 자와의 차이는 극명히 나뉘겠으나
역사적 윤회라는 관점에선 어떤 이가 더 나은 삶인지는 모르겠다.

왜 이런 생각이 드냐면.. 이런 사람들을 소개할때 늘 개혁 어쩌구 저쩌구 건축의 아버지? 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다른면으로 이 사람 덕분에 우리나라에선 흉물스러운 자본의 탐욕이 물든 아파트들만이 즐비해졌으니
과연 이 사람의 윤회가 우리에겐 올바른것인지 잘 모르겠으며 과연 한국 사회에선 좋은것인지 안좋은것인지 난감해진다.

과거 한국의 건축양식은 너무 자연친화적이었기때문이겠지만 어찌됬던 이 사람의 직선적인 형태의 건축구조는
꽤나 싫어하는 구조지만 어떤 성당같은 경우는 간접적으로 봐도 가슴이 찌릿찌릿하니
과연 르 코르뷔지에 라는 사람이 진정 추구하는것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번 전시회를 보니 '유럽을 가던가 앞으로 유럽작가 전시회를 안보던가 양자택일해야 할거 같다'란 생각이 들던데
아마도 이해가 될듯 말듯 그 곳에 가면 작가가 표현하고저 하는것이 올거 같은데 가보질 못해서 너무 답답하고 궁금하다.
(한국 작가의 작품을 본다고 이해되는것은 아니니 단순한 환상일 가능성이 농후함 ^_^;;)

전엔 이런 기분이 크게 들진 않았는데.. 근래엔 왜 이런기분이 강하게 드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보면 볼 수록 작자가 보고 만지고 느낀것을 나도 같이 느껴보고 싶단 생각이 절실해진다.

뭐 때가 되면 오고, 때가 되면 가듯, 때가 되면 그 곳을 가서 원하던것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

화가이고 뛰어났다곤 하지만..
글쎄.. 난 피카소가 더 좋다(동시대 사람으로 서로 연이 있는 관계라고 함)
피카소의 뛰어난 표현력은 감동이 오지만 코르뷔지에 그림은 내게 그런 감동이 오는거 같진 않다.
(이사람은 화가를 꿈꿨다곤 하지만 건축과 너무 연계된 듯한 기분이랄까? 건축을 위한 연습같은?)

어찌됬던 대중이 이해 못하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 주장하는 이도 있으니
이 사람의 그림이 대단하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할뿐
나는 감동이 없으니 나만 모르는것으로 치부하면 될뿐인거 같다.

어떤 전시회는 텍스트가 너무 없어서 답답하던데 이건 왜 이리도 많은지..
꼭 있어야 할 곳에서 상세히 있는것은 좋지만 벽에 덕지 덕지 지자랑 하는 말들이 주렁주렁
무슨 다큐멘터리 한편 본 기분이 날정도로 텍스트 나레이션이 많다.

건축가이자 화가이니 건물과 그림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에 충실해주고
이 사람의 사상,철학,이상은 초입에만 좀 적어줬으면 좋겠는데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불필요한 말이 많으면 나중에 기억나는게 없으니 다른 전시회는 딱 필요한 만큼만 적어주시길..
(이번것은 동영상도 많이 나오는데.. 툭!툭! 끊기는 흑백으로 한 100년은 된듯 보이고
어떤것은 자막도 없이 나오고 어떤것은 자막이 엄청 크고..)

좁은 공간에 넣을것이 엄청 많았는지 동선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좀 별로던데..
건축 사진이야 동선이 안좋아도 크게 문제 될건 없겠지만
그림은 어떤 흐름대로 배치한거 같은데 그 흐름을 관람객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정도로 그명한 차이가 있는것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걷는 흐름은 좀 감안해서 왔다갔다 하는 행위는 좀 없게 해줬으면 하지만
전체적으로 산만하게 걷다보니 머리도 산만해진다.

다만 이번 전시회는 중간 중간 모니터와 의자들이 많아서 숨돌릴수 있어서 이점은 참 마음에 든다.
아쉽게도 졸립지 않아서 낮잠을 자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곳이 있다는 것은 반갑다.
(어린 아이들이 벌러덩 누워있던데 그 부모들은 왜 그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고 있는건지.. 에휴)

외국에서 들어오는 전시회는 보는게 좋다고 우기는 입장이지만
이런 건축예술은 이해하려 해도 너무 수박 겉 핥기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드니
알아서 판단하시고 유럽을 가는데 지장 없는 사람이 보면 좋을지도...
(나 같이 비행기 자체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라면 고민해보시길..)




-구혜선 개인전 dark YELLOW(순수, 공포 그리고 자유)

바로 전에 봤던 르 코르뷔지에와는 완전히 다른 대단히 난해하다.
빅뱅 이전 시간과 공간이 없던 그 시절(이것은 어떤것으로도 규정하면 안되는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이라고 하긴 모호하고
빅뱅 이 후 카오스(혼돈)의 세계를 표현 한것일까? 그리고 그 것을 어지러운 흐름으로 표현한것일까?
처음엔 나(작자)를 쳐다보는 눈알들인가? 싶었지만 그런거 같지 않고
에너지(기)의 흐름일까?라고 봐도 어떤 흐름이 느껴지지 않고

주황(?)색 표지판 같은 형상은 또 무엇인가?

난해하다.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지 모르겠다.
(르 코르뷔지에는 텍스트가 너무 많아서 이상하더니 이건 너무 없다. 이런것은 좀 설명을 해주지..)

어떤 심볼 디자인 같은 무엇을 남기고 싶은걸까?
그럴려면 그림에서 어떤 목적이 보여야 할텐데..

'이건 뭐요?','당신은 뭘 본거요?' 라고 작가에게 물어보고 싶다 흑흑

이런 개인전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것일텐데(이사람은 판매가 목적이 아닐 수 도 있으나 물어보지 않았음)
한점 크~은~ 삼각형 속 난해함으로 가득한 그림 갖고 싶었지만 차마 가격을 물어볼 수 없었다.

이 사람이 배우 구혜선 그 사람인가?
오늘 아침까지 전혀 생각 못했다가..(동명이인이라 생각했음) 갑자기 찾아보니 배우라고 하는거 같은데
이 사람은 연기도 하고 음악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영화 감독도 하나?
어떻게 이렇게 많은것을 하지? 무엇인가 미친듯 빠져든만큼 다른 한쪽에선 그와 동일한 수준으로 계속 비워야 할텐데..

일부러 이것만 보기엔 작품수가 많지 않으니 다른것도 함께 볼겸 해서 보시길..

아~ 그런데 중간에 이 사람이 작곡한 악보가 있던데..
악보 볼 줄 모르는 사람은 어쩌라는거지?

오선지속에서 무엇을 느끼라고 전시한것인가?
아니면 그림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건가?
이도 아니면 그냥 자랑인가?(악보를 걸어놓다니... 쩝)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지나가던이님 댓글(1)
(2017-01-31)
삭제하기
보신 악보는 전시회장에서 들리던 음악의 악보입니다. 음악과 그림의 복합 전시회라고 앞에서부터 설명해두었는데 미처 못보셨나봐요.

김종호님 댓글(2)
(2017-01-31)
삭제하기
네 알고 있습니다.
악보가 한장도 아니고 그렇게 많은것을 악보 볼줄 모르면 음악과 악보가 매칭이 될리 없으니 그 악보가 저 음악이던 뭐던 의미 없는거죠
첨언 달기
이름 : 암호 :
   제목...(첨언) 작성일
[  전   시  ]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렘피카 전 외 2017-03-03(금) 오전 6:48:45
[  연   극  ]   몽타주 2017-03-02(목) 오전 12:16:49
[  연   극  ]   니들 꼬라지가? 2017-02-27(월) 오후 8:19:25
[D i a r y]   이건 무슨 경우지? 2017-02-26() 오후 1:27:17
[  전   시  ]   전시회 -미각의 미감전 외- 2017-02-26() 오전 1:03:48
[  연   극  ]   6호실 2017-02-19() 오전 12:08:03
[  연   극  ]   오백에 삼십 2017-02-18() 오후 10:03:36
[  연   극  ]   니체의 연인 2017-02-12() 오후 1:37:44
[  연   극  ]   신인류의 백분토론 2017-02-12() 오전 12:00:01
[  전   시  ]   전시회 -스미스소니언 사진전- 2017-02-11() 오후 10:37:15
[  전   시  ]   전시회 -포르나세티 전- 2017-02-05() 오후 7:35:31
[  연   극  ]   하카나 2017-02-05() 오전 12:33:37
[  연   극  ]   우리의 여자들 2017-02-04() 오후 11:10:11
[     시    ]   무엇으로.. 2017-02-03(금) 오후 11:42:16
[D i a r y]   휴일은 이런 장난 치며 노는거지.. 2017-01-30(월) 오후 4:04:44
[D i a r y]   이번 설 연휴는.... 2017-01-29() 오후 11:25:16
[  연   극  ]   꽃의 비밀 2017-01-29() 오후 10:53:17
[  전   시  ]   >전시회 -르 코르뷔지에 전 그리고 구혜선 개인전- ..[2] < 2017-01-28() 오후 11:14:10
[  연   극  ]   늘근도둑이야기 2017-01-27(금) 오후 9:49:39
[D i a r y]   충동구매 2017-01-27(금) 오후 7:48:17
검색 : Page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다음




Copyright 2003 (c) 김종호. All rights reserved. www.kimjongho.co.kr www.kimjongh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