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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은 크리스마스이브
오늘은 12월31일

올 연말은 무엇을 해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쓸쓸하게 느껴지는 흔하지 않은 날의 연속인거 같다.
(혼자라서 쓸쓸하기보단 연인들이 많은 특이한 날들이다보니..)

오늘이 마직막인 어떤 연극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이 연극
두개중 한개를 놓고 고민하다가 이것을 선택하였지만
오늘이 마지막인 어떤 연극도 저녁에 볼지 고민하다가 하루에 연극 두개를 보게 되면
내용이 겹치다보니 혼란스러워 하루에 두편을 연속으로 보진 않지만 마지막인 연극을 보면 아쉽다.
(의외로 엄청 재미있을수도 있고, 다시는 못 볼 연극일수도 있고)

빨래하고 널어놓느라 시간이 좀 부족해서 지하철을 타고 왔더니 검은 밖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버스는 한시간은 걸리는데 지하철은 30분도 안걸리는거 같음) 

숨좀 돌리고 티켓 교환하고 앉아보니 3명이 앉을 수 있는 구석쪽 그다지 좋지 않은 자리를 받았는데 행운일까
나머지 두 자리에 어떤 커플이던데 앞이 안보인다는등 좀 싸우며 나가더니
(한명이 소극장에 대해 대단히 실망하였는지 환불하고 나가자는등 이래저래 불만을 토로하며 나갔음)
더이상 이 두자리엔 다른 사람이 배석받진 않았다.
(지정석이라서 두명이 나가면 두자리를 더 팔수 있겠지만 바로 시작해야 하니 더이상 티켓을 팔 수 없었을테지)

생각보다 자리가 이상하지 않았는데 그 사람은 왜 그리도 불만이 많았는지..
그럴바엔 차라리 대형 뮤지컬을 보러가는게 좋을수도 있는데
(소극장은 아무래도 협소하기도 하고 잘못 골랐다간 몸이 괴로울수도 있고)

이들 덕분에 나는 다리 쭉! 뻗고 볼수 있었지만 좌석 앞뒤가 좁다보니 옆자리가 남는다고 좋은것은 아닌거 같다.
(얼굴에 철판좀 깔고 누워서 볼 수 있었을 절호의 찬스였지만 아직은 내공이 부족해서 차마 그럴순 없었음 ^_^)

인트로부터 유쾌하게 시작해서 시종일관 계속 유쾌하다.
사건이라고 해봐야 연인들간의 흔히 있는 갈등정도이고 의외로 크게 다가오지 않을정도로
유쾌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연인들이 보기 좋은 극으로 구성된거 같다.

제목이 라면인것은 그냥(?) 라면일뿐 어떤 복선도 없고 주제도 아니다.... ^_^
(모티브-동기-라고 하기에도 좀 부족함. 아니 많이 부족함)

이런 극은 혼자 보면 좀 외로울 수도 있지만 다른것인들 다르겠나?
좀더 슬프거나 좀더 웃기거나 좀더 우울하거나 좀더 기쁘거나 한 정도겠지..

2016년 마지막날 이런 유쾌한 연극이 골라진것도 행운일 수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아주 우울한 연극이 골라지길 원한면이 없지는 않으나.....
(아예 우울한것이 골라졌더라도 한해를 보낼때 나쁘진 않았을 수 있음.. 지극히 다른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극 자체가 굴곡이 크지 않고 심각하게 고민할만한 연극도 아니니
연인들의 이벤트용으로 좋을수 있으나 관객석이 좁으니 다리가 긴 사람은 불편할 수 있어서 고민해볼만 하다.
(아무리 소극장이라도 최소한 무릎이 앞쪽 등받이에 부딪히는것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음-극이 끝나면 허리 아픔-)
-좌우로 좁은것은 서로 꼭! 붙어있을 수 있지만 앞뒤로 좁으면 대단히 불편할수 있음-

대사가 어렵지 않고 젊은 배우분들의 혈기 왕성한 연기력도 극에 잘 맞는거 같고..
(노인역을 맡은 젊은이가 너무 기운넘치게 연기하는것도 이상하고, 젊은 역을 맡은 중년배우가 너무 걸걸하게 연기하는것도 이상함)

그럼 즐거운 관람 하시길...

아참~ 제목이 '라면'이라서 그런지 이상하게 극을 보는 내내 라면이 땡기던데 극이 끝나고 나오니 싹! 사라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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