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9월2일인지 1일인지에 정청래의원이 '정보위 열어 녹음파일,동영상 검증하자'라고 하자 초기엔 그러자 하다가 결국 취소됬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번 이석기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야권에서 찬성한건 뭐지? 아무런 검증도 없이 국정원의 여론몰이에 넘어간건가?
나는 야권에서도 찬성투표가 많길래 공개는 안(못)해도 내부적으론 검증을 한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상황일까?
이정도면 여야 모두 개판이란 소린가? 최소한의 기본적인 절차마져도 없이 국정원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도 없이 북한관련이면 무조건 죄인취급?
국민 일부가 극단적으로 쏠렸다 하더라도 이것은 우리나라 특성상 간첩(공안)관련은 수십년에 걸쳐 세뇌를 당한 결과라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나는 국민학교때의 반공교육으로 아직도 북한 사람들이 무섭다.) 국민의 대표라 하는, 국민이 이정도면 최소한의 공정성은 지켜줄거라 생각하고 표를 줬더니 아무 검증도 없었다?
이렇게 쉽게 넘어가면 부매랑이 되어 현 야권을 작살내는것이 무지 쉬울거 같은데.. (아무런 증거도 제출하지 않고 '너 간첩~' 이러면 일단 체포?)
이게 정치인들에게만 국한된다면 '강건너 불구경'하는 심정이겠으나 결국 이 모든게 우리 국민과 연계된것인 사항인데.. 아쉽다. 매스컴의 힘이 이리도 강할줄이야..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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