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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우연이었는지 설날 주에 커피가 똑! 떨어졌으나 주문하지 않았다.
배송지연이 생길수도 있고 커피야 구멍가게에서도 파는 품목이니 배송지연이 생기지 않는 시기에 주문하면 그뿐이란 생각

에서였다.

그리고 100그람짜리 맥심 한통을 사와서 아침에 부시시한 눈을 비비며 물을 끓여 한잔 섞는데..
아~ 색이 어마어마하게 진하다.(티스픈 듬뿍 3개를 300ml잔에 넣었을뿐인데 이게 이렇게 검게 보이다니..)

어찌됬던 컴퓨터를 켜고 한잔 마시니 커피맛이 난다.(당연한건가? ^_^;;)

뭔가 이상한데 뭐가 이상한지는 모르겠고 그냥 넘기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잠잘 시간에 잠이 들고..
다음날 또 부시시한 눈으로 물을 끓여 한잔 섞는데..

잉? 이거 왜 향이 없지? 색에 비해서 맛도 맹물스럽네.
(컵에 코를 박고서 맏아야 조금 향이 있을뿐)

뭐지? 내가 잘못 샀나?라며 커피 유통기한이나 기타 등등을 봐보는데 아무런 이상없다.
심지어 유리병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맏아보니 지극히 당연한 냄새는 당연히 남 ^_^;;;

원래 이런가?
커피를 따지지 않고 마시는 편이라(프림.설탕만 안들어 있으면 됨) 그다지 신경안썼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동안 마셔왔던 인스턴트 커피는 이정도의 맛과 향이 났던거 같다.
(어느정도 이상 중독이 되면 카페인이 중요한 법임 -.,-;;;)

100그람짜리를 사서 일주일이면 끝날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끝났으니 근 2주반이나 걸려 다 먹었는데..
(원두커피는 보통 한달에 1키로가량을 먹으니 원두커피가 얼마나 비싼지 세삼 알게 되는 시간이었음)

어찌됬던 이 가루커피를 마신지 한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향과 맛이 느껴진다.
미묘하게 코끝을 자극하는 부드러움과는 거리가 멀지만 커피임을 알수 있는 향과
얼마나 우려냈을지 가늠할수 없는 개운하지 않는 끝맛..
(표현은 좀 그렇지만 저질 원두보다 백배는 나은 맛과 향임)

하지만 나는 훌륭히 맛나게 마셔준다.
왜? 카페인이 필요하니까. ^_^;;

미묘한 느낌을 다시 찾는데 일주일정도면 가능한걸일까?
5감을 예민하게 혹은 둔감하게 만드는데 일주일이면 가능한것인가?
아니면 후각과 미각만 그런것일까?

아무튼 독특한 느낌을 받으며 주문한 커피를 어제 받아놓고 방금전 한잔을 내리는데..
아~ 집안전체를 휘감는듯한 향기가 퍼진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매우 강한 향기..
목넘김 부드럽고 뒷끝 깔끔하고..

왠지 모르게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것 역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인스턴트 커피처럼 냄새도 고만고만 맛도 고만고만하게 느껴질텐데..
어쩌면 나에게 지루해지는 시간은 일주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카페인이 필요하므로 매너리즘정도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거 같다.

인간에게 외로움이 사라진다면 세상의 모든것이 지루해질텐데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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