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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제법 어린나이때부터 혼자 놀며 지내왔다.
마땅히 기댈곳이 있었던것도 아니니 은연중 습관이 들었는지
어느정도 나이를 먹은후 주변을 살펴보니 혼자 놀수 있는 수많은 취미생활과 함께 해왔고
그것들과 함께 살아오며 인간의 기본 욕구인 무아의 사회를 나는 인간으로부터 찾지 못하고
혼자 생활하는곳에서 찾아왔다.
(無我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이 아닌데 이부분을 아무것도 없는 공허함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음)

나는 어느때는 외로움이란것 자체를 못 느낄만큼의 강한 불감증이 나를 휘감고 있는것이 아닐까?란 착각마져 하게 되지만
나 역시 인간이고 자아(自我)는 인간의 외로움 소외감 상실감 고독..등 수많은 암흑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그러기에 길을 걷고 사람들을 보고 공기를 마시고 하늘을 본다.

19살때부터 회사를 다녔고 회사를 옮길때 역시 그 틈은 없었기에 내게 인간사회가 떨어지지도 않았던거 같다.
물론 업무 특성상이나 내 성격상 많은 사람들과 잘 노는 편도 아니었기에
늘 혼자 지내 왔었지만 아무튼 주변엔 늘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회사가 사라져 버린 지금 근 3개월째 두문불출 하고 있으나
완전히 밖은 안나는것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담배 사러 한두어번 나가는것 외에는 없는거 같다.
물론 일을 하고 있기때문인데 몇일간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해서
빗소리 들으며 이런 저런 생각에 좀 빠져 보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무척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인들을 만나서 노닥거리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숨결정도만 있는 적당히 조용한 그런곳을 거닐며
조용히 나도 이런곳에 살고 있구나를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런 느낌이 들면 우산 들고 나가면 그만이고 이런 생각이 들땐 아무런 부담없이 동내 한바퀴 돌고 들어온다.
그러고 나면 다시 인간이 없는 나의 사회로 돌아와 다시 자아를 버린다.

나같이 비록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편이 아니라 할지라도 적당한 인간사회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론 주체할 수 없는 자아때문에 사회를 느끼려 밖을 나가는데..
집밖을 전혀 나오지 않은 젊은 사람들은 그 자아를 어떻게 견뎌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미치도록 무아가 되고 싶어할텐데 그 두려움이 얼마나 크길래 문 밖을 못 나서는 것일까?
그리고 그 두려움은 도데체 어디서부터 만들어진것일까?

내 생각을 하다가 문득 그들의 삶이 생각나니 그 두려움을 보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든다.
언젠가 볼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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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완님 댓글(1)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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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후?? ㅋ
형이 놀아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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