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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울 할머니께서는..
  집안에 커튼 다는것이 답답하시다며 무지 싫어하셔서
어머니와 말다툼 하셨던 기억이 난다.

할머니품에서 자랐기때문에 나 역시 창문에 커튼이 달리는것을 싫어한다.
물론 당시엔 빛이 훨씬 부드러운 창호지였지만 낮이 되면 여지없이 창문을 열어놓기때문에
직사광선을 선호하셨던 할머니 그리고 그것이 몸에 익어버린 나

그래서 나는 십년이 넘도록 혼자 살면서 커튼을 달지 않았다.
잠자는 방이야 잠잘적 외에는 들어가질 않기때문에 암막 스타일로 해놓는 편이지만
이것도 근래의 일이고 그 전엔 아침 해가 땡~! 뜨면 이불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커튼을 달지 않았다.

집안에 직사광선이 들어오는것이 잘못된 일일까? 왜 사람들은 환한것을 싫어할까나?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이상하게도 요즘은 집에 커튼이 없는 집은 흔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집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사생활문제때문일수도 있겠단 생각도 든다.

이유가 어찌ㅤㄷㅚㅆ던 나는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편이다.
심지어 땡볕위에 '大'자로 누워 있는것을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좋아한다.
(더위 먹어을거 같이 보일지도 모르지만 생각보다 몸이 따땃한것이 기분좋음)

근데 이번엔 부엌에 블라인드를 달고 말았다.
것두 나무토막 블라인드, 거의 암막수준이다.
창문 전체를 단것은 아니고 반쪽만 달았는데 이유는 집안에서 옷을 훌러덩 벗도 다니는데
바로 앞쪽 건물에서 간간히 사람이 보여서 어쩔수 없이 달았다.

물론 내 생몸둥아리 보여봐야 내 입장에선 아무렇지도 않고 보는놈만 기분 나쁠테니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살았지만 그래도 역시 나 이외의 사람이 올경우(?)엔
신경이 쓰이는지 계속해서 커튼같은거 달자고 해서 달아놓긴 했는데..
부엌 반쪽이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깔린것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이상해진다.
(왠지 저쪽으로 가면 이상한 세계로 빨려들어갈기도 하고.. -.,-;;)

때론 수십년간 살아오면서 뼈속깊에 박혀버린 습성을 한순간에 바꿔야 하는 경우가 온다.
바꿔야 할까?
특별히 도의적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품목들인데..
'있는 그대로..' 라는 말은 소설책에서나 나오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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