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DMB의 역사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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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지상파도 아닌것이 위성파도 아닌것이 아무튼 DMB가 많다. 헨드헬드에선 빠질수 없는 품목같기도 하고 일반 음성라디오같은 긴급 신호 발생용으로도 어느정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하지만 무엇때문일까? 점점 이상해진다. 무엇이? 문화가.. 초창기 DMB 수신기가 장착된 휴대폰이나 기타 기기를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헤드폰(이어폰)도 없이 보는 사람은 극히 없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슬슬 생겨난다. 이건 개인주의를 넘어서서 이기주의로 넘어간다는 소릴까나.. 아이들 어른들 할거없이 간간히 생겨난다. 어떤놈은 보지도 않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성만을 듣기 위해 틀어놓는 놈도 있다. 기술의 발전과 의식의 성숙과는 분명 차이가 있는거 같다. 아줌마, 아저씨들은 귀가 아플정도로 크게 틀어놓은 벨소리때문에 짜증나고. (전화가와도 번호 확인하면서 스피커를 막질 않고 그냥 소리를 듣고 있다.) 뭘까나.. 버스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공공장소에서.. 일본을 졸라 욕하고 지랄해도 그들은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전화 받는놈 하나 없단다. 질겅질겅 씹고 씹고 또 씹고 싶으면 그들의 대인 문화보단 나아야 하는거 아닌가.. 똥구멍에 똥덩어리를 덕지덕지 붙여놓고 먼지좀 묻은놈들 씹어대는 이곳에서 발해땅은 커녕 북한땅을 가져올수나 있을까나..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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