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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다처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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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영화를 실수로 봤다.
짜장면 두개 끓여먹고 소화도 될겸해서 본 영화?
일처다부제 다처일부제 다부다처제 모두 역겹다.
물론 나는 일부일처도 안되는 인간이지만 그건 개인적 장애로 넘긴다 하더라도
나머지 세가지를 주제로 만든 영화를 보고 있거나
흘러다니는 스와핑 사진같은것들을 보면 이상하게 이상하게 역겹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문화야 일반화될순 없지만 유행이 될수도 있는 문제인데..
다행이도 동물계의 수컷들이 대부분 욕심이 많고
그중에 인간족은 더 욕심이 많으니 뭐 그리 걱정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일반인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접할수 있는 영화가 이런 주제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인공의 좋은 목소리로 설득력있는 나래이션이 더욱더 신경쓰인다.
그들처럼 모든것을 초월한다면 애는 왜 낳고 결혼은 왜 하는지
그냥 머리깍거나 검은 옷 입고 사람들이나 개도(開導) 할것이지
괜히 짜장면을 먹고 봐서 소화만 안되네 젠장
설사나 생겨서 속이나 확~ 비웠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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