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잠을 너무 곱게 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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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보일러 틀지 않기 운동? 아직까지 성공인데 문제는 코감기(비염?)때문에 휴지를 달고 산다. 마스크를 쓰면 비염이 신기하게 사라지지만 잠잘때는 자꾸 벗겨져서 그냥 자는 편인데.. 문제는 콧물이 콧구멍에 옹달샘 마냥 고여있어서 숨을 못쉬어 깨어난다. 옆으로 눕기라도 하면 콧물이 주주룩 흐르기때문에 한손으로 콧구멍을 막고 휴지있는곳까지 가서 코풀고 자던가 하는데.. (코가 꽉 막혀서 마실수도 없음 -.,-;;) 그냥 옆으로 누워 흐르게 두면 괜찮을거 같은데 어찌나 반듯하게 잠을 자는지 정자세(?) 이외엔 용납 안되는 콧구멍옹달샘 -.,-;; 다행이도 한쪽구멍은 괜찮아서 대충대충(?) 숨을 쉬지만 그래도 이상하다. 잠잘적에 이렇게 고여있을정도로 콧물이 많이 나는 경우는 드믄데.. 예전에는 콧물이 나면 휴지로 틀어막고 잠을 잤는데 입으로 숨을 쉬니까 목감기가 걸려서 그냥 잠을 잤더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생기는지.. -.,-;; 곁에서 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특별한 뒤척임 없이 잠을 잔다곤 하지만 사람이 보통 몸을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잔다고 하던데 난 왜 그러지.. -.,-;; 콧물이 베개에 범벅이 되던 말던 그냥 자는게 나을까? 고여있는걸 휴지로 해결보고 다시 자는게 나을까? 이상하다. 곁에 있는 베개는 침대 아래로 꼭 떨어져있던데 자면서 밀쳐내나? 쩝쩝쩝 이상한 몸둥아리.. 된장..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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