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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을 공감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한다.
(늘 깡통계좌만이 내 주위를 맴돈다 -.,-;)
이번에 사운드 카드의 S/PDIF 포트가 필요해서 광출력 디지털옵션을 사려고 봤더니
가격이 1만8천원이나 한다.
1.8만원짜리 사운드 카드에도 광출력은 있다.
뭐 이런경우가 있을까?
그래서 부품을 모아본다
왠만해서 이런거 만들기 귀찮아해서 구입하려고 생각해보니 갑자기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서
차마 구입버튼을 누루지 못하고 부품을 구해서 만들어버렸다
2천원이면 만든다.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만들수 있는 아무런 노하우도 필요없는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9배나 비싼 금액을 받아먹는다니..
(소매가격으로 샀기때문에 2천원정도 들었지 다량 구매시엔 단가는 월등히 떨어질수 있다.)
우리는 큰것은 천원이라도 깍으려 들면서
실상 악세서리라 하는것은 아끼려 들질 않는다.
그들만의 노하우가 들어간 제품은 그러려니 할수 있다.
(먹고 살아야 하니 당연히 개발비용이나 차후 비용 역시 모두 생각해야 하니..)
하지만 볼트 한개에 5천원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식의 차이일까?
천원때문에 온갖 최저가 홈페이지를 쥐잡듯 뒤지면서 악세서리가 근 열배에서 그 이상으로
팔아먹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액면가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한다.
물론 외국에서도 SPDIF 옵션을 찾아봤는데 12~16불정도의 List Price를 지니고 있다.
외국가격역시 비싼데 한국은 더 비싸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말을 한다. 운송료 세금같은게 붙지 않냐? 라고..
운송료는 인정하지만 세금은 어차피 일반인에게 판매하는게 아니라 딜러가로 사오면 그들 값과 큰차이는 없다.
(각 나라별 세금은 다르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심하게 비싼 세금은 아니다.)
수입사의 횡포와 Open Price라는 어처구니 없는 제도때문에 부르는게 값인 판매상의 횡포
이런것들만 적당한 규제로 잡아준다면 지금보다 0.1%라도 내려가면 그게 어딘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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