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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척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걸래질을 한다.
(걸리질만 함.. 그래서 책상위 먼지는 그래도 존재 -.,-;)
이러기를 어언~ 2개월정도?
언제나 바닥에 뒹굴수 있어서 뒹굴질 않는다.
(서너달에 한번 청소를 하면 꼭 한번씩은 뒹굴어줬는데 ^_^;;)
깨끗해져서일까?
바퀴벌래가 간간히 튀어나오는데
주어먹을게 없어서인지 애덜 기운이 없어보인다.
누가 그랬더라?
낮에 출현하는 바퀴벌래는 왕따바퀴벌래로 그냥 둬도 알아서 죽어주는것이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울집에 오는 바퀴는 대부분 왕따당한 바퀴벌래들인데
요즘들어 조금씩 음지를 찾는 애덜이 늘어나는 기분이 든다.
걸래질을 하면 집안 습기가 올라가기때문에 벌래가 꼬이는건 당연하겠지만
주어먹을게 없는 집에 뭐하러 들어왔는지 불쌍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예전같이 청소 안할때는 빵가루라도 좀 뿌려서 왕따 바퀴들 하루 끼니를 해결해주었지만
지금 그랬다간 집단이기주의 바퀴벌래들이 덤빌거 같아서
빵 한쪽 먹더라도 침뱉어서 휴지로 깨끗히(?) 닦아내고 있다. -.,-;;
(침이 더럽다곤 하지만 단백질류를 닦을땐 퐁퐁 다음으로 좋은게 침임.. 물론 내집이니 내침만 허용함)
어디서 나오는걸까?
옆집에 바퀴벌래가 많은가?
예전 개미와의 전쟁을 선포했을때 마냥 소금을 또 뿌려놔야 하나?
개미와 달리 바퀴벌래는 커서 물면 아플텐데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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