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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백년 넘게 살았다면 수많은 종말거짓부렁을 볼텐데.. 아직 파릇파릇한(?) 젊은이라서 그럴까?
지구 종말론은 몇개 안된다.(수천개면 한개정도 맞겠는데 몇개안되서 희박하다는게 아쉽다.)
은한계가 어찌 되서 인력때문에 축이 바뀐다는둥
마야달력이 어찌됬네
귀신이 와서 알려줬네
외계인이 씨부렁 거리고 지들 사는곳으로 갔네
나는 미래에서 왔다~!...등
이러저러 많은것들이 더해져 꼭 진짜인냥 썰을 푸는데..
마땅한 해결책(살아남을수 있는 방법등)은 누구도 말을 안한다.
(어쩌면 했을텐데 땅값 오를까봐 쉬쉬 하고 있을지도 ㅋㅋ)
왜 그 수많은 말들중 이뤄진게 한개도 없을까?
(이뤄 졌으면 내가 이러고 있진 못하겠지만 아무튼 수천수만개의 썰이 모두 썰이란건 씁쓸하다.)
2013년이던 몇년이던
내 생애에 종말이란게 온다면 이건 분명히 행운일것이다.
확정(?)되면 술한잔 기분좋게 드리키고
공기보다 가볍게 산보를 즐길수 있을거 같다.
명색이 행운이니까 지구 전체가 축제를 해도 좋은데.... ^_^
(죽을때까지 마시자~~~! 같은? ㅎㅎㅎ)
근데 왜 이런 말들을 퍼트릴까?
책팔아먹으려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매스컴 출연료라도 챙기려고?
아니면 진짜 외계인을 만나서 자랑질하려고 거짓부렁을? (이경우는 좀 부러운데? ㅎㅎ)
(나두 외계인 만나면 2천년만 살게 졸라봐야지 ^_^;;)
어찌됬던 대 환란기가 온다면 살아남은자들만이 생고생 하다가 죽을것이다.
얄궂은 유전자 번식을 위해서..
높은곳에 가면 살수 있으려나?
산으로 올라가야지..
지진이 나도 돌땡이에 깔려 죽지 않게 흙이 많은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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