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수화를 배워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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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치과를 갔지만 역시나 좋지 않은 냄새.. 그리고 음산한 작은 방들.. 입을 벌리라고 의사는 말하지만 내 입속이 보고 싶어서 벌리라는것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 드릴같은 꼬챙이 들고서 벌리라는데 쉽게 벌어질리가 없다. 입 벌리고 누워있어도 누웠는게 아닌 상태로 멍하니 있는데 자꾸 말을 건다. -.,-; 머리 깍으러 가면 보이는게 없어도(안경벗고 있는데 어떻냐고 물어보면 난감허지.. -.,-;) 대충은 대답이라도 할수 있는데 입벌리고 침도 못삼키는 상태에 혓바닥은 구성탱이에 찌그러져 있어야 하는구먼 도데체 어떻게 대답을 하라는 것일까? 그냥 혼자말로 주저리 주저리 떠든다면 눈감고 청취나 하겠것만 말의 끝은 분명 '?'이고 그 대상은 자빠져 아무것도 못하는 나이다. 의사란 직업이 외로워서 혼자 떠드는 습관이 생겼나? 왕따도 아니고 차라리 벽보고 얘기하는게 덜 심심할텐데.. 수화로 '응','아니' 두개만이라도 외워둬야지 대답 못하는 나도 엄청 답답해서 못해먹겠다.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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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일) 오후 4:27:06

[ D i a r y ] 아~ 또 늦게 자는구나..

2012-08-04(토) 오전 3: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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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목) 오전 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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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수) 오후 4:49:28

[ D i a r y ] 대기전력은 아껴야지..

2012-07-15(일) 오후 12: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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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9(월) 오후 11:50:41

[ D i a r y ] 미친 식욕..

2012-07-07(토) 오후 10:05:37

[ D i a r y ] 천원이 저렴하다고?

2012-07-01(일) 오후 1:42:38

[ D i a r y ] 제발 삽질좀 해주세요~!

2012-06-24(일) 오후 1: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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